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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BY tjdbstjr3 2003-01-02

전 회사를 다녀요

그리구 시어머니두 회사를 댕기구 (야간업소 주방아줌마)

시아버지는 그냥 집에 계시죠

잠이 많은 관계로 아침 밥은 거의 시아버님이 하시죠

그렇타구 아버님이 제 밥상을 차려 주시느냐 그건 절대로 아닙니다.

본인 아들만 챙기시죠

저희 시어머님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평일은 너 힘드니깐 니 시아버지가 하시지만 주말은 너가 챙겨 드려라

그래서 대답은 했어여 "알겠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에 못한다구 말할것을.....

어제 저녁 저와 신장은 따로 밥을 먹었습니다

배고푼 시간이 틀려서 저 먹을때 시아버지께 여쭤웠죠

똑똑 아버님 저녁 드셔야죠

쿨쿨 잠만 주무시는 아버님 있다가 다시 여쭤봐야겠다 싶어서 조용히

문을 닫았답니다

하시간후 울신랑 본인 배고파서 밥먹을려구 상차리구

아버님께 똑똑 여전히 주무심....

그리해서 어제 저녁 아버님 저녁은 안 차려 드린것으로 됐죠

시엄머님 나갔다 들어오시더니 저녁 먹었냐구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먹었는데 아버님은 주무셔서 안드셨다구 말했죠

그시간 이후로 울집 왈콱 뒤집혔습니다

신랑 밥먹은거 자기가 설거지 하기루 했는데 설거지 통에 그대로 놓구

구 방에 들어갔지 뭡니까

방밖에서 들리는 소리 싸가지가 없다네여(참고로 전 지금 임신 4개월)

신랑한테 그랬어여 아버님이 손이없어서 밥 못챙겨 먹는것두 아닌데

꼭 내가 차려 드려야 하느거냐구 각자가 먹구 싶은때 먹으면 되는거

하니냐구~

신랑왈 ~ 저더러 신세대 랍니다.

제가 생각하는대로 살면 좋은텐데 ~

따로 살아야 이런 발생이 안될텐데~

결론은 이 생각이 제일 바람직한 생각리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여^^

제 푸념 들어주셔셔 고맙구여

답변 해주신분들두 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