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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엄마 할머니보세요


BY rls52 2003-01-03

저희 12월 31일 모두 모였습니다
당고모들도 오셨고 당숙과 당숙모
제인오빠도 왔어요
모두 모였는데 그리운 아버지 엄마 할머니
안계시더군요
이렇게 함께 할수없다는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보고싶은 얼굴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것은 초라한모습
보고 싶은 얼굴
당고모들 모두 즐겁게 노래하시고
춤고 추시고
물론 제일 나이많은 우리고모
꾸어다논 보리자루 모양 앉아계셨지요
어째 사촌끼리 그리도 다른지 모르겠어요
아버지
커가는 아이들 이제 우리 세대도 이제
지는 해와 같은 지는세대이고
우리 아이들이 뜨는 세대로
아이들이 커가기에 든든합니다
제혁이 대그릅에 취직이 되었고
제융이 다음달쯤 미국에서 초청으로
가게 된다는군요
그날에 주인공은 당연 작은 당숙모였습니다
우리집 며누리들은 모두 술을 잘하는데
우리집 딸들은 왜 한모금의 술도 못하는지
당숙모 그날 몇잔의 맥주를 마시고
흥이나서 놀고
엄마가 자기한테 했던게 사랑이었는데
그걸 그때에는 철이없어 모르고
지금 살아계셨으면 잘했을것인데
하며 눈물이 고였어요
엄마가 생일상 차려주었던거
잊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버지 엄마 잊지않고 모두
그리워하고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아버지 행복하시지요
아버지 매일 매일 그곳에서도 행복하게 잘계세요
우리도 언제인가는 모두 그곳으로 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