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침대를 버리고자 흥해읍 사무소를 찾았다.
아기를 안고 끙끙대며 읍사무소에 들어섰는데
침대를 버릴려면 어디서 신고를 해야할지를 몰라
그 앞에 근무하는 아줌마에게 물으려고 가까이 갔다.
턱을 괘고 비스듬이 반은 누운자세로 앉아 옆자리
아줌마인지, 아가씬지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
그 여자 얼굴 아직도 기억한다.
작은 체구에 팔토시를 끼고 짧은 상고 머리 여자였다.
"저기요"
나의 부름에 그여자가 불만인듯한 눈빛으로 되묻는다.
"와요?" (사투리, 왜요? 라는 뜻이지만..)
그 말투.. 단순이 왜요? 라는 말 때문이 아니라,
그 말투가 마치 빛 받으러 온 사람 내쫓는 듯한 눈빛하며
부른 사람 황당하게 만드는 불친절한 말투..
끝까지 턱을 괘고 앉아 멀뚱히 눈만 빼찜히 돌려 대답하는 불공손한 말투..
침대를 버려야 하는데 어디다 말하느냐 물으니
손으로 가리키는것도 아닌, 턱으로 뒷문을 가리키며
"저쪽으로 가보소"
한다..
나참~ 지들이 우리 국민들 세금받아 월급받는 사람들 아닌가?
좀 싹싹하게 해줄순 없나?
애 안고 들온 팅팅한 아줌마라고 업신 여기는 건가?
말투라도 공손했으면 좋겠다.
아니, 말투는 고사하고 사람이 물으면 적어도 턱을 괘고 앉는자세는 않했으면 한다.
그것도 못고치겠다면 적어도 방향을 가리킬때 턱으로 불손하게 가르키지 말았음한다.
자기 남펀이나, 어른들에게도 그럴까?
아님 한순간 내가 무시해도 좋을만한 사람으로 보여서 일까?
저번부터 몇번 느낀거지만..
이번엔 참다참다 진짜 짜증나서 이렇게 사이트에 가입까지 해가며
불만을 토로한다.
진짜, 흥해읍사무소 의 분손한 태도 때문에 진짜 더러워서 이사가고 싶다
공무원이면 공무원 답게,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으로 민원을 받아줬으면 하는 바램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