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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성 줄이는 여러 가지 묘책


BY 아이엽기 2003-01-07

먹성 줄이는 여러 가지 묘책




음식 절제는 비만 치료의 제 1 조건이다. 하지만 식욕과 소화력이 왕성한 비만자가 저칼로리 식품으로 구성된 소량의 식단을 참아낼 수 있을까? 특히 비만을 치료하려는 주부에게 가장 큰 난관은 그들이 바로 ‘요리사’라는 점이다. 다양하고 맛있는 고칼로리 음식이 그들 옆에 널려 있다. 그뿐인가. 집 안팎의 온갖 관혼상제에 참석해야 한다. 잘 나가던 치료에 어느날 갑자기 제동이 걸릴 때 사연을 물으면 “결혼식 때문에....” “요리하다 보면...”이라는 핑계가 나온다.

“절제가 안 돼요. 그렇다고 집안 행사에 빠질 수도 없고요. 하루 세 끼 차리랴, 아이들 간식 챙겨주랴, 하루 종일 음식과 떨어질 수 없으니. 말이 다이어트지 고문이에요, 고문….” 사실 주부로서 다이어트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인정한다. 음식은 바로 그들 손 닿는 곳에 놓여 있고, 알뜰주부들은 식구들이 남긴 음식이 아까워 자신의 입에 다 털어넣게 마련이다. 그래서 주부는 음식에 대한 절제가 더 힘들어진다. 그런 습관을 어찌 혼자 힘으로, 그것도 한 순간에 다 고치랴? 하지만 살을 빼고 싶다면 독한 각오로 식욕을 줄이고자 노력하면서 적당한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 우선 싱크대 앞에 ‘치료 카드’를 걸어두자. 단순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체중 변화를 기록해둔 카드를 보면 스스로 대견해지거나 의욕이 증가돼서 무절제하게 음식을 먹어대는 실수는 줄어들게 된다.
● 식구들과 식사를 할 때도 자신의 밥과 반찬만 접시에 따로 담아서 먼저 준비해 둔다. 여럿이 먹는 반찬에 젓가락이 가면 무조건 실패다. 남편과 아이들이 애처롭게 쳐다봐도 절대로 넘어가면 안 된다.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그러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7kg 이상 감량한 뒤의 방법이다. 그 이전까지는 ‘죽은 척’하고 음식 고문을 이겨내야 한다.
● 다이어트의 시작과 현재 체중 그리고 감량목표 몸무게는 물론 치료기간까지 주변에 명예를 걸고 공개하면서 치료를 시도한다.
● 감량목표 체중에 도달했을 때에는 다소 부담스럽더라도 비싼 옷, 액세사리, 구두 등으로 몸치장을 하고 유난스럽게 자랑도 하고 다닌다.



출처를 밝힘으로 저작권문제는 없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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