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적으로 본 “노무현”의 당선과 앞으로의 진로(예언)
1, “노무현”의 당선은 예견되었다.
지난 16대 대통령 선거는 “노무현”후보의 당선으로 그 막을 내렸다.
대선을 앞두고 주간지들을 중심으로 각종 매스컴을 통하여 이번 대선에서 과연 어느 후보가 당선 될 것인가를 동양 철학으로 알아보려는 시도가 많았다.
이 때 그 인터뷰 대상이 되었던 역리학자는 대개 서울의 여의도나 강남 일대에서 그 성가(聲價)를 높이고 있는 소장, 또는 중년 학자들이었는데 거의 전부가 “이회창”후보의 당선을 예언하였다. 직접 지명하여 거론한 분도 있었으나 대개는 간접 화법을 통하여 “이회창”씨가 당선된다고 하였는데 ‘성명에 나무목(木)자가 들어 간 사람’이라느니 ‘제3후보 중 누구와 연대한 사람이 당선된다’느니 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학문 위주로 연구한 아마추어에 불과한 나의 감정(鑑定)으로는 “이회창”씨의 사주와 년령에 의한 임오년(壬午年)의 세운(歲運)등을 생각할 때, 그분의 당선은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십신(十神)의 육친론(六親論)으로 보나 격국(格局)으로 보나 용신법(用神法)으로 보나 어느 비법을 동원해도, 심지어 관상학(觀相學)적으로 보아도 “이회창”씨의 당선은 전혀 그 근거를 찾아 볼 수 없었다.
반대로 “노무현”씨는 임오년에 삼합(三合)이 들어 천지인(天地人)의 기운을 아우를 수 있는 세운에다 인오술(寅午戌)이 화국(火局)으로 변하니 그의 사주상의 삼병(三丙)에 다시 火가 더하여 무섭게 타 오르는 불길이 되었으니 그의 후보지위를 낙마시키고자 하였던 민주당의 후단협 소속 의원들도, 후보 단일화를 경쟁하였던 “정몽준”씨도 결국은 그 불길에서 헤어날 수가 없었으며 “이회창”후보도 마침내는 그 불길을 이겨 낼 수가 없었다.
그 외에도 “노무현”씨는 사주자체로 보나 대운(大運)의 구성으로 보나 하물며 당사주로 보아도 “이회창”씨를 능히 이길 수 있었고 관상학적으로도 “이회창”씨보다 월등한 제왕상(帝王像)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이름 없는 아마추어 사주 연구가인지라 공식적으로 발표 할 기회를 갖지 못해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노무현”씨가 국민경선에 출마했을 때부터 그의 대통령 당선을 예언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6일(?), 부산의 상공회의소 대회의장에서 개최되었던 국민참여운동본부 발대식에서 당시 ‘김갑수’아나운서의 지명을 받아 발언하는 가운데 “노무현”씨의 당선을 예언하였으며 그 뒤에도 여러 번의 “노사모”모임에서도 “노무현”씨의 당선을 장담하였다.
사주학상의 명리를 보는 갖가지 방법으로도 “노무현”씨의 당선이 명백한데도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경지에 계신다는 유명 철학가들이 “이회창”씨가 당선될 것이라고 오판한 것은 아마도 그 감정실력이 모자라서이기보다 대세에 호응하는 무소견(無所見)에서 연유된 것이 아닌가 보여 진다. 실력이 모자라서 잘 못 감정을 해서 그렇다면 할 수 없는 일이나 그게 아닌데도 대세에 영합하여 “이회창”씨가 당선 될 것을 전제로 아부성(阿附性)감정을 하였다면 이는 역리학자로서, 철학인으로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천리(天理)에 반하는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마추어이거나 푸로이거나, 영업을 하는 분이나 취미로 공부하는 사람을 막론하고 사주 명리는 정확하게 해석하여 답답한 분들께 확실한 감정과 풀이를 해 주셔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 답답함을 풀어드리기 위하여 노력하시는 명리 철학인 여러분들의 분발을 바라는 바이다.
2, 성공하는 대통령, 발전하는 대한민국
“노무현” 당선자의 사주는 근본적으로 태강(太强)이며 육신(六神)상으로는 편인(偏印)과 비견(比肩)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인은 모든 생명체의 모체(母體)로서 역학적(易學的)으로는 비겁(比劫)을 위해 존재한다고 하였으므로 당선자의 사주는 그런 면에서 위선 육신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편인은 “무엇이든 받아들인다. 바르고 정의롭고 의지가 강하다. 타인의 간섭을 싫어하고 재운(財運)이 약한 대신 기술적인 면이 강하고 학구적이며 생활 처세에 있어서 다소의 에고이스트적인 면이 있다. 대인관계가 단순해서 가끔 상대로부터 오해를 받는다.”등으로 그 성질을 정의할 수 있다.
또한 비견은 간단히 “기(氣)”라고 할 수 있는데 즉 氣는 천지만유(天地萬有) 우주공간 속에 존재하면서 그 존재의 가치를 정신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는 것이므로 비견이 氣라면 이를 인간관계의 측면에서 보아 바로 “정(精)”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금년은 “계미(癸未)”년이므로 노무현 당선자의 세운육신(歲運六神)은 정재(正財)와 겁재(劫財)이다. 이 두 육신은 당선자의 사주에는 전혀 없는 육신이다. 역학상으로 보아 좋은 사주란 오행(五行)상으로나 육신으로나 균형과 중용(中庸)을 가장 중요시한다. 당선자의 사주에 없는 육신이 세운에 들었다는 것은 금년의 운이 길(吉)할것임을 예고한다.
위선 정재가 들므로서 당선자는 금년에 자기 몫을 챙기게 될 것이다. 여기서 개인이 아닌 대통령으로서의 자기 몫이란 무엇인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자기 몫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외교, 국방, 정치, 경제, 문화, 군사, 정보, 체육, 학술 등 모든 영역에서 자기 몫을 챙기므로서 대외적으로는 나라의 자주와 민족의 자존을 세우는데 큰 성과가 있을 것이고 국내적으로는 당선자가 시종일관 주창한 원칙과 신뢰에 의한 개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여기에 반대를 하거나 훼방을 놓겠다는 사람이나 세력이 있다면 자신들도 모르게 위상이 함몰되는 현실을 역학적으로 직시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 들 것이다. 그것은 지난 대선때 당선자와 대치상태를 조성하였던 많은 사람들과 세력들이 어쩔 수 없는 불가사의한 어떤 힘에 의하여 서서히 또는 급진적으로 패배한 상황과 같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정재라는 육신은 “얻다. 생기다. 자라다. 커지다. 가득 차다. 늘어나다.”등으로 해석되므로 당선자가 대통령에 취임하는 것에서부터 금년 한 해에 어떤 일이 일어 날 것인지 상상해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북한 핵 문제는 취임전인 음력 정월 갑인월(甲寅月)에 그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 음 二월인 을묘월(乙卯月)에 완전 해결 될 것으로 보이니 양력으로는 3월전이다. 이번에는 1994년의 핵해결 때 보다 오히려 공고한 조건으로 성사되어 신임 대통령의 위상을 높일것이고 그 밖의 정치개혁을 비롯한 수많은 국내 문제도 취임과 동시에 상당 부분 진전이 있을 것이나 음력 4월, 5월, 6월에는 약간의 숨고르기를 하다가 7월부터 풀리기 시작하여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다.
금년 세운에 들어오는 겁재란 육신도 그 작용 자체는 길한바가 없으나 당선자의 사주에 없는 것이므로 순기능을 하는 육신으로 화하여 당선자의 건강과 의기(意氣)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너무 개혁에 대한 과욕을 부릴 수 있는 소질을 가지고 있는 당선자의 속도에 브레이크를 잡는 안전판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당선자의 금년 운세에는 무계간합(戊癸干合)이라는 무정지합(無情之合)이 들어와 가뜩이나 빨리 개혁을 추진하고 싶은 당선자에게 좌고우면(左顧右眄)없이 급속도로 몰아부칠 염녀도 있으니 사주에 수행(水行)이 많은 측근이나 참모를 반드시 곁에 두어 조언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금년에는 금여(金與)가 들어 화애로운 면모에 절도있는 몸가짐으로 품위를 한껏 드높이게 될 것이고 방해세력보다 더 많은 협조세력이 등장하여 힘을 보탤 것이며 자신도 기대하지 않았던 리더십이 저절로 울어나는 기적 같은 일을 맛보게 될 것이다. 첨언한다면 무릇 대중의 지도자에게 “金與”라는 길성(吉星)이 없으면 결코 성공 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기도 하다.
또한 당선자는 금년에 천을귀인(天乙貴人)과 천덕귀인(天德貴人)이 함께 들어오니 지혜와 총명을 당할 자가 없을 것이며 모든 흉(凶)이 길(吉)로 변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
다.
이와같이 금 2003년은 당선자의 운이나 국운도 좋아 국가적 난제가 해결되고 현재 인수위에서 마련하고 있는 국가적 아젠다의 상당 부분이 큰 진전을 가져 올 것이나 래 2004년과 2005년은 대통령의 세운이 공망(空亡)되므로 진전이 상당히 더디거나 정체될 것으로 보이고 2006년에 다시 “노무현”식의 운명적 역전이 재현될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임기인 2007년(음력으로는 2008년 정월 18일까지)에는 인수(印綬), 편재(偏財)라는 육신이 들어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종의 미(有終之美)를 거두는 화려하면서도 아쉬운 퇴임을 할 것이다.
2004년 이후의 세운(歲運:年運)에 대하여는 그때 그때 풀이해서 알려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매월의 월운(月運)을 알고 싶은 분은 E-Mail로 질문을 보내 주시면 간략한 예측을 해 드리겠습니다.
 현재 심마니, 야후, 드림위즈 등의 ‘사주보감’에 해설을 제공하고 있는 후학으로서 학술적으로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의 질책을 바라며 앞으로 강호 제현의 많은 지도를 바랍니다.
부산에서, 학호(學號) 지산(芝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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