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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울엄마 아빠..


BY chmkyong 2003-01-24

엄마 아빠 잘 지내고 있었지..

나 시집 온지도 벌써 보름이나 지났다..그치..
엄만 나 보내놓고 나서 몸살이 나서 몇일간을 앓아누워만 계셨구..
이 못난 딸 시집보낸다고...
그래서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가까이 있기에 더욱 더 소중함을 느낄 수 없다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것 같아...
이렇게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다른 사람의 품에 있으니깐..
엄마 아빠의 소중함과 날 사랑해주신 마음...이제야..
알 것 같아.. 그래서 더욱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프다..
왜 진작 잘해드리지 못했을까? 왜 좀 더 살갑게 대해드리지
못했을까? 이런 생각 저런 생각에 눈물이 마를시간이 없이
그냥 줄줄 흐른다...

엄마 아빠! 나 정말 잘 살테니깐... 나에대한 걱정은 그만 하시고
엄마 아빠 취미생활하고, 언제나 즐겁게 생활해..알겠지...
엄마 아빠 나이는 젊으시면서 흰머리 많잖아...특히 아빤 흰머리
안 생길줄 알았는데... 귀옆에 흰머리 너무 많이 났더라..
이젠 주름 관리도 하고 흰머리도 안 생기게 하고...

참..언니에게도 미안하다고 전해줘...언니 먼저 내가 결혼을 해서..
그리고 결혼할 수 있도록 양보해줘서...언니에게 미안한 일이 참
많은데...그치...

엄마 아빠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잘 지내셔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