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입주했다
시골에서 올라오신 우리시모 저녁 준비하다가
마늘 찧는다
옛날 분이라 컷트기에 안돌리고 조그만 방아에 쿵쿵찧어더니
이네 아랫층에서 항의전화 왔다.
오가며 인사하는 사이라 서운했다.
남편시켜서 시끄럽다고 한다.
아랫층 딴데로 이사가고 새주인이 들어 왔다.
이번엔 퇴근후 장보고 들어오는 날보고
오늘 집에서 무슨 일 하셨나 봐요 인사를 건넨다
무슨일??? 무심코 그냥 예 하고 지나쳤다.
그날 우리집 윗층에서 확장공사 한다고 하루종일 쿵쿵거렸단다.
그게 내가 덤탱이 쓴 기분이라 언짢았다.
그 식구 이사가고 또 딴 사람이 이사왔다.
3살박이 우리 딸
시골에서 친정엄마 3년 키워주시다가 요즘은 주말에만 데려온다.
직장일 때문에
토요일 오전에 데려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데려다 준다.
토요일 아침 재회의 기쁨 우리딸 신나서
거실에서 방까지 왔다갔다 뜀박질한다.
아니나 다를까
또 전화다.
아이좀 조용히 시켜 달라고
나원참!!!
밤도 아닌 낮에 뛰는것이
그것도 일주일에 내내 그런것도 아니고
주말에만 만날수 있는딸인데
뛰지말라고 한다고 예 알았쪄요 할 애도 아니고
정말 열받는다.
월 부터 금까지 우리부부 맞벌이라 늘 빈집이다.
도데체가 무슨 악연이길래
분석을 해봤다.
남편들이 교대근무하는 것도 아니였다.
세가구 회사원이라 오전출근 오후 퇴근 뭐 그런사람들이였다.
공통점이 있긴하다.
세 가구 다 아기가 아직없는 신혼부부
그래 다들 나중에 애낳고 살아봐
다리에 줄 꽁꽁 묶어 놓고 살수 있는지
혹 모르지
맘 좋은 아랫층 사람 만나서 자신은 그렇지 않은듯
착각하며 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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