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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BY 바이칼! 2003-02-10

연애경력 8년째.......오래된 연인이라 힘든점 선배
아줌마에게 조언 받으며 그럭저럭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연애 8년..........
그러니까 작년부터 너무 힘들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단
생각이 드네요
2번의 중절수술........이후 몸도 마음도 병이 많이 들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착하는 증세가 있구요.
더불어 의심하는 병까지 생겼어요.
그 사람은 성실하고 성격도 좋은데 뭐랄까?
표현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구요........

수술이후 제가 너 많이 기대하고 더 많이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을 잘 헤아려주지 못하고
예전보다 더 마음을 써주지 않는것 같아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 하던 시절이 있었구요.
그런 저를 보면서 그는 집착하고 그래서 자기가
너무 힘들다해서 저도 집착하지 않으려 노력도 했구요.

그런 와 중에 그런 그에게 맘을 편히 먹고
잘 지내려던 와 중에 아무사이아니라지만
제게 들키지 않기 위해 어떻게 알게 된
여자애 핸드폰 번호를 남자이름으로 저장을
해두고 연락을 받던게 발각이 되서
제가 미쳐버린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기본적인 성향이 외도 매매춘은
납득을 못하며 한번이라도 걸릴시에는
자녀가 있어도 이혼을 감수 하겠다는
말을 자주 할 정도로 그런 부분에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냥 알고 지내는 동생일지라도
제게 꼬치꼬치 묻는게 싫어서
또 한편으로는 저 말고도
그냥 알고 지내는 편한 동생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랬다네요....
하지만, 저는 제게 거짓말을 해가면서까지
그런 존재를 둔다는게 너무 기분나쁘고
배신감마저 들었습니다.

마음은 오랜 인연~ 좋게 결실 맺었으면 하는데 서로......
요즈음은 자꾸 삐꺽삐꺽 댑니다.

거짓말을 자주해요...제가 그렇게 만든다지만.....
저의 의심병때문에 남친 이메일~ 핸드폰 통화내역
남친 카드 결재내역~ 그리고 남친 통장까지
한번씩 조회해보는데~ 그때 마다 제게
귀가시간을 거짓말을 했다거나 친구들과
술집을 갔다거나~하는게 발각이 됩니다.
결정적인 잘못을 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일단을 속이는 게 너무 싫구요..........


제가 확인을 해서 거짓말 한부분을 몇번 들춰내니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어떻게 결혼해서 살지 모르겠다합니다.

제 생각도 그래요.
그냥 제 믿음이 지켜졌을땐 모르겠는데
믿음이 깨지고 거짓말이 들통날때마다
또 의심하고 확인해갈때마다
저의 정신적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결혼하면 행복할까?라는 물음을 던지면
너무 힘들꺼란 생각도 들구요........

제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요..........
그리고 결혼도 그가 너 아니면 못 산다 해서
하고 싶은데, 저 스스로가 그를 질리게 하는것 같아
두려움도 앞섭니다.
정말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