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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BY 막내딸..... 2003-02-11

중환자실에 누워계시는 아버지를 보구 마구 울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마춰 면회시간이었는데..가보니 묽은 죽이
한공기 있었습니다..

배가 얼마나 고팠으면 떠먹이는 수저를 마다하구 그릇채
마실려구 하시는 아버지를 보구 눈물이 나서 더이상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신랑한테 맡기구 옆에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손과 발이 침대에 묶여 있는 아버지의 모습....
정말 속상하구 맘이 아팠습니다...

오늘 전화를 해보니 퇴원 하셨더군요..
아무래두 집에서는 조금이라두 움직일수 있으니깐....

엄마가 가시구 더 빨리 노화가 와 버린 아버지.....
오늘두 막내딸은 눈물을 머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