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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일이 좋다하지만.


BY gilj 2003-02-13

6월이면 우리 결혼한지 만 4년
너무나 많은 시간들이 순식간에.....
신혼초부터 늦게 퇴근하고,
다행히도 결혼전 다니던 회사를 내가 우겨서
계속 다녀 그나마 잘 참고 견딘 지금
다시금, 늦은 퇴근시간에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떨어져 있는 우리 아들 생각에 슬픔만 있고,
그렇다고 신랑 늦게 오는데 나 피곤하다고 쿨쿨 잘수도 없고
당사자는 오죽 하겠냐마는...
물론, 우리보다 더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 많다지만
일요일은 거의 출근하고,
주말마다 데려오는 애는 엄마랑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고
가엾기도 하고 말이야.
나를 위해 투자해 볼 생각도 없쟎아 있지만,
주머니 돈이 쌈지돈이라 그것도 큰맘 안먹으면 못할것 같고
하여튼,
좀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일에 쫓겨 딴 신경 안쓰는 여보야에게 고마워해야 하겠지
좀만 일찍 퇴근하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