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아빠라고
한때 사랑하던사람이라고
쉽게 용서해주지 마세요
어떤 이유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자기보다 약한자에대한폭력은
용서할수도
용서 받을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여자들의 폭력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편에서 이야기하지만
남자들의 그것에 비하면
아주 작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강도가
어디 비교 되겠습니까
왜 그렇게 밝아보이고현명해보이던
한 여자가
그렇게 폭력에 시달려야했고
오랫동안 참아야했는지
이해하기 힘들고
여자들의 지위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땅에선 멀었구나하는
한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인테넷을 돌아다니다보면
맞을짓을 했으니까 때렸지
뭐 그런 엉뚱한양비론이 나옵니다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남자를 여자를 떠나서
안맞을 인간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정당화 될수없는겁니다
이경실씨 자신뿐만아니라
수많은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을 위해서도
용서해줄 일이 아닙니다
많은 기억
아이들의 아버지
또 사랑했던사람에 대한 연민등
당했던 폭력만큼이나
가슴아프게하는 부분들이 많겠지만
쉽게 용서해주지 마세요
진정사랑했다면
세상에서 인정할수없는 일을했다손치더라도
한인간을 사랑하는사람을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폭력앞에서
인간은 더이상 인간일수없습니다
앞으로 양비론을 펼치는사람들
폭력을 정당화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오랫동안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사랑을 받은만큼
그 사랑을보낸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굳게 견디고 꼭 당당하게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그 당당함 강인함을 보여주세요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직도 이런일들이
주위에서 너무 쉽게 일어나고 있다는것이
맘 아픈군요
사람은 누구나 쓰러질수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픔을 견디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만이
세상에서 당당히 살아갈수있는겁니다
힘들겠지만 쉽지않겠지만
다시 일어나서 그 밝은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우리앞에 섰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