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님78세, 어제 아침에 식사하다가 아이들과 나는 빨리 먹고 아버님이 제일 늦게까지 식사하셨다. 나는 아이들 학교가는거 챙겨주고 부엌으로 갔더니 우리 아버님 아이들이 먹다가 남긴 계란찜을 당신이 먹던 숟가락으로 싹싹 끌어서 가운데로 모아놓으셨다. 이런 일은 종종 있는일이다. 우리 아버님은 식사를 끝내시면 남은 음식은 먹던 숟가락으로 싹싹 ?씨底?가운데에 모아 놓으신다. 전에 어머님이 살아계실때 그렇게 하는걸 몇번 본적이있다. 하지만 나는 싫다. 솔직히 비위가 상한다. 우리 아버님 틀니를 하시는데 전에 아프실때 입냄새때문에 토할뻔했다. 그래선지 전부터 못마땅했었는데 어제는 드디어 폭발하고 말았다. 왜이렇게 모아놨냐고 소리지르고 말았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안좋다. 좀 참을걸 하는생각도 든다. 아이들에게도 교육상 안좋은줄 안다.하지만 어쩌겠는가?나도 감정이 있는인간인데. 어쩌면 이런건 아주 사소한 문제다. 다른 일들로 나는 아버님으로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참지 못하고 가끔씩 폭발하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