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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좀 읽어주세요.정말속상하고 자존심상해서...


BY eunhye96kr 2003-03-11

저는 한의원에 다니는 30살 아줌마입니다.
한의원오픈 멤버로 지금 8개월정도 일을하고 있답니다. 여직원이3명인데 모두 20대 후반의 아가씨죠. 저희는 입사해서 지금껏 3명이 일하면서 서로 얼굴붉히며 싸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요즘 우리는 어떤결정을 내려야 좋을지 정말 저희 자신도 한심할 따름입니다. 아 글쎄 원장도아니고 원장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말이됨니까?
환자받는것부터 청소까지 8개월동안 한번도 간섭안한적이 없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예)할머니 문열어드려라. 접수받아라. 안에모셔라. 물리치료 이거해줘라 저거해줘라 몇분해줘라.슬리퍼꺼내드려라.이환자이거먼저해줘라.심지어는 원장마누라옆에놔두고도 아가씨보고 자기손주우유사다줘라 (이건당연히며느리가할일)청소깨끗이해라. 느그가깨끗이안해서 환자가안오는갑다. 느그가 지금도잘하는데 조금더 잘해라.(사실 우리만큼하는간호사들있으면나와보라시지)원장은 담배심부름에 애기분유심부름에 로또복권심부름까지. 심지에 원장어머닌 환자들위해 사다놓은 요구르트도 암거나 못사게하며,다른 병원은 빨래도 다 원장집에서 해오는데 우리는 우리가 세탁기로 다빨고 더심한건 우릴 완전무시한다는거 원장은 월급도 3개월에 한번씩올려준다고해놓고 안올려주고 그렇다고 말한마디도 없고 보너스도 맘대로 추석에는 20만원주더니설에는 15만원을 주질않나 12시 30분부터 점심시간인데 12시30분에 오는 환자도 침놓고가면 우리는 점심먹다가 뛰어다니며 침빼고 물리치료 해야하고 2시부터 오후진료인데 1시 40분 30분에도 환자가 오면 무조건 침놓고 빨리 시작하자 는둥 말도없이 맘데로 진료도 시작한답니다.이뿐아니라 회식도 하자고해놓고 원장은 빠지고 원장어머니와아버지와 회식하고 심지어는 회식자리에 자기 식구들 다데리고와서 느그는 우리식구외식하는데 와서 얻어먹어라 이식이랍니다.그래서 우린 다시는 회식자리 만들지않습니다. 저희도 자존심이있지 이런식으로 대우받으며 살아야합니까? 어떻게 된게 원장부모가 매일매일 와서 우리 일하는걸 간섭하냐구요 이게 말이됨니까.예? 이뿐아님니다만 더이상 얘기안해도 아시겠조? 환자한테는 간 쓸게다빼줄듯하고 또우리는 완전 하녀취급하고 느그는 시키는거하고 주는거나 받아라.이거아닙니까? 왜 이사람들은 직원들이 스트레스받으면 환자한테 더 불친절하단걸모르는 걸까요? 우리는 땅바닥에 앉아서 밥먹는데 아직 김치쪼가리 하나가져다준적없고 그렇다고 해서 (느그 이렇게 밥먹어서 어짜노 )말한마디 한적없답니다. 오히려 환자들이 반찬가져다주고 간식사다주고밥사먹으라고 돈주고 이런답니다. 원장이 불친절한걸 우리가 뒷치닥거리다해야하고 (솔직히 침은 잘놓음)우리 언제까지 이런대우받으며일해야할까요? 어머니의 간섭은 얘기하자면 이것보다 더 심합니다.
솔직히 장담하지만요 이동네 병원중에 우리 병원만큼 간호사들 우애좋고 친절한데 없어요. 소문날정도로...우리가 너무 우리권리 ?지못하는거아닐까요? 정말답답합니다. 요즘세상에 이런식으로 사람관리하는직장에 다닐 아가씨들 있으면 나와보라고하세요. 내가 상준다고.
매일매일 어머니께 따지고 싶지만 조금만더 조금만더 참자 참자하고 참았지만 우리가 하는만큼 넘대우를 안해주고 이런식으로 사람무시하는데 계속참아야 할까요? 8개월을 참았습니다. 더이상은 참을수없을것같아서요 이젠 저라도 총대매고 얘기하려구요.잘하는건지 .........
누가 속시원히 얘기좀 해주세요.어쩌면 좋을까요?
글은 두서없이 썼지만요 과장된건하나도 없답니다.오히려 더하면더했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