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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한테 그시기를 물린 쫄따구의죄....음....


BY 왕 ~ 고참 2003-03-19

2001.5.12 모 홈피 유머게시판에 올린거 다시퍼왔슴더...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풀어봅시다.
여러분이 들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게시판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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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한테 그시기를 물린 쫄따구의 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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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군생활때 일어났던 일이래여..-_-

녀석이 한참 군생활 막바지에 들어갈때였심니더....

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녀석과 녀석의 쫄따구가 정찰을

하게 되였찌예.

녀석의 쫄따구는 갑자기 오줌이 누고싶어 진기라.

자신의 거시기를 꺼잡나내노코 오줌줄기를 갈기고 있었음매...



근데 바로그때.......

어디선가 비암 한마리 짠 ~ 나타났더랩니더.

쫄따구는 오줌을 싸면서 장난삼아 그 뱀에게 자신의 오줌줄기를

퍼부었심니더.....

그러자 그때 뱀이 놀랬는지...갑자기 튀어 오르더니 귀중한

거시기 꼭지를 꽉 물어버린 겁니더....

쫄따구는 비명을 지르며 뱀이 물려 있는 자신의 거시기를 막 흔들었지요



그러다가 겨우 뱀을 거시기에서 떼내는데는 성공했심니더....

하지만, 뱀에 독이 있다면?

독사에 물린 상처를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이 있죠?

답 >.< ---> 바로, 빨아서 독을 빼낸다 ㅡㅡㅡ> 정답아닝교?

녀석의 쫄따구는 녀석에게 비명을 질렀댑심니더...



"김병장요! 내가 비암에 물렸습니더...!.. 아악"

"우짜라꼬?"

"김병장님 빨아주이소... 독을 빨아내야 캅디더.." 이러다래요.


상처가 거시기에 있으니 거시기를 빨란 이야기밖에 안되지요.

차마...음...남자대 남자끼리...음...다른 부위면 몰라도...

거시기인데...

녀석은 어찌 할 도리가 없었죠.

"그냥 죽어! 씹새야"



"아아아 김병장님 그러면 안됩니더. 제발 빨아주이소...아이고 내사마 죽습니더!!

제발 빨아주이소...딱 한번만 빨아주이소....ㅍ.ㅍ.ㅍ...."



그래도 녀석은 끝까지 거부를 햇뿌릿심니더...

그러자 그쫄따구는 자신의 거시기를 지가 빨려고 막 몸부림을 쳐 대더랍니더....

"자신의 배꼽은 자신의 입으로 물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 아닙니껴?

배꼽도 안되는데 거시기가 되겠심니껴?....


그 쫄따구는 더욱 발악을 했다 합디다.


"빨리 빨아주이소" 라는 절규와 함께 자신의 거시기를 자기가 빨려고

버둥거리면서....


김병장은 열이바쳐 "얌마! 디지든 말든 니꺼~ 니가 빨아!..하고 사라졌습니더....

하느님이 보우하사 그놈이 독사가 아닌 천만다행 물비암님이 였슴다.

뭐 결국 독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살아났다고는 하지만...


한참후.... 반쯤 혼이 빠진 쫄따구가 내무반에 들어 왓따가

또한번 고참한테 반쯤 뒈지도록 얻어 맞았다는 야급니더.

감히 쫄따구가 "고참 = 하느님과 동기동창"이라는 사실도 잊은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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