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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살빼면 남편 고생되여~


BY 강주 2003-03-19

요즘 주부님들도 살과의 전쟁을 하고 계시지요
저두 살과의 전쟁을 치루니라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아닙니다


이사온지 한달도 안되 몸무게가 많이 나가더라구여
별로 먹은건 없는데 늘 배가 나와 스트레스랍니다.
(변비가 약간 있어도 8개월 못지 안아여)


하루는 배가 너무나와 약국에 가서 (변비약) 아락실을 달라고 햇더니
약국에서 엉뚱한 약을 주더라구여
(변을 없애고 런닝하면 배가 들어가더라구여)
전 아락실 없냐고 따졌더니 같은 효능이라며 별차이없는데
뭘 그러냐면서 주는데로 사가라고 되려 야단치더라구여
주변에 약타러 오신분들이 저에게 시선 집중되어 챙피해서
얼른 약사가 주는데로 사가지고 집으로와 저녁에 한알을 먹
엇답니다.
약먹은지 한시간도 안되어 떡복이가 생각나더라구여
팅팅뿌른 떡복이 한입먹으면 그쫀득한 맛, 간절 하더라구여
남편 꼬셔 사가지고와 먹었답니다.
그런데 막상 떡복이 보니깐 간절했던 것이 사라져 두세번 먹고
말았답니다

그다음날 새벽4시,
윗배가 아파 잠에 깨어 화장실로 향해 전 맘으로
'올것이 왓구나' 하고 일을 치르는데
나올것은 안나오고 계속 윗배가 뒤틀면서 아프더라구여
참아 보는데까지 참을려고 했는데 천장이 빙빙돌며
마침 죽음에 문턱을 가는 사람처럼 더없는 고통에 자고 있는 남편
에게 기어가
'나좀 살려줘, 제발 부탁이야 나좀 살려줘!'
하면서 남편을 깨웠더니 고통 스러워하는 저를 본 남편은 놀래
'왜 그래' 함과 동시에
'나 죽겠어, 나좀 살려줘'하며 고통을 호소 했답니다
( 생각해보세여 입가에 침이 줄줄나오고 손은 배를잡고
땡글땡글 딩굴고 있는 것을, 그리고 말도 제대로 안나와여)
남편은 겁에 질려
'119신고해, 오라고해! 어떻게해?!'
하며 되려 저에게 묻는데 아픈 사람이 대답을 제데로 하겠서여
아무말 못하고 배잡고 계속 딩글렀줘
그러더니 119에 전화를 하는 겁니다
남편이 전화하고 조금 잇다가 화장실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기어서 갔는데 변기를 보니깐 앉고 십더라구여
변기에 앉아느데 '쏴악"하는 소리에 고통도 윗배에서 아랫배로 내려
가는 겁니다
일처리하고 밖에 나오니 조금 살것 같고 고통은 반으로 줄어들고
이대로 자면 괜찮을 꺼란 생각에 속으로 한숨 쉬고 다시 누워있는
저를 보며 남편이 '괜찮아'함과 동시에 우리집 벨소리가 울리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119에 신고 한것이 생각이나 저는 다시 배를 웅켜쥐고 입벌려서 침이 질질 나오게한뒤 얼굴을 온갓 인상을 써줘
(왠지 119아저씨에게 미안한 생각에 아픈척 하고....,)
결국 저는 들것에 실려 엠블란스타고 인근 병원웅급실로 실려갓줘
간호사가 어디가 아프냐는 말에 전 아무말도 하지 않고
남편이 다 답변을 했하고 (전날 먹은거 하며 이것저것)
간호사는 혹시 모르니깐(식중독이란 생각에) 좀더 경과를 보자며
간호사가 제에게 화장실 가고싶냐는 묻는말에 그개를 끄덕이며
화장실로가 일보고 난후 나와
(어떻 합니까? 변비약 먹어서 아팠다는 말을 못하고 간호사 지시에
따르는 수 밖에)
의사 진찰 받고 저를 진찰한후 간호사에게 지시를 하더니 저에게
주사 한대 놔주더라구여 그래서 주사 맏고 약타가지고 집으로 돌아
왓줘
집에와보니 6시더라구여 남편은 출근을 해야 하니깐 싯고 전 이불
자리로 들어와 누워줘...........,

이런 일이 있어답니다
지금도 배가 변비약은 간혹가다 먹는데 아락실 복용하고 있답니다
물론 운동은 하구여 소식도 하는데 배는 여전히.....,
저희 남편은 제가 떡복이 먹고 싶다고 하면 말려요 ㅋㅋ

참 엽기죠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운동은 하지만 불록 나온배는 안들어 갑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변비와 불록나온배가 드러가니?????

저의 이런방법말고 다른방법으로 단번에 복부비만 빼신분
계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