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좋아서...
왠만하면...
걸어다니기로 했습니다.
택시도 한두번 타보니 자꾸만 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제가 사는 곳은 소도시....)
카키색 베낭을 걸머지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운동화신고...모자쓰고...
옷이야...집에서 입던 옷 긴..니트치마에 뭐
가디건 같은거 그냥 걸쳐..입고...
파마안한 보통머리는 약간 올려 묶었지요...
머...항상 그 스타일이예요...
그차림으로 시장가서 이것저것 사고...
아파트로 돌아왔죠.
속으로는 오늘 택시비 얼마나 벌었나...계산해보며....
그때.. 뒤에서....."아가씨!! 1210호 가려면 어느쪽으로 가죠?"
얼쑤!! 나보고 아가씨???
그렇게 부른 사람은 30대후반 정도의 여인...
에그...미안혀라....내가 돌아다본 순간 그
여인도 쪼매 쑥스러웠을테지요....
암튼 여러가지 생략하고....길만 가르쳐 줬지요....
예전엔..
가끔 아주 가끔 이런적이 있었는데...
이젠 정말 뜸...하게 들어보네요...
오늘이 마지막 같군요...
그 잘못된...호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