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막내 생일이었어요. 시어머니 고모랑 오셔서 같이 밥먹고 생일노래 부르고 행복했지요.............하지만 하루종일 흘러나오는 이라크 전쟁뉴스때문에 맘이 불편했답니다.그들 이라크사람들도 종교를 떠나서 다 소중하고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하고 어린애기서부터 어린이들, 학생들 ,노인네들 임산부들 ....우리네 사는 모습과 똑같을텐데....그들도 꿈이있고 ,서로 사랑하면서 그렇게 사는 사람들일텐데........지금 이순간 내가 행복해하는 이순간 그들은 전쟁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속에 숨죽이고 있을까,시간이 더 흐르면 그들중엔, 사랑하는 남편이 ,부인이 ,자식이 전쟁으로 인해 죽거나 장애인이 되어 살아야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나오겠지...............이 넓은 우주 살기좋은곳 다 놔두고 이라크에서 테어나 살고 있다는 이유로.......인간은 그 누구도 자기가 태어날곳을 선택할수없는데...........부모도 택할수없고,환경도 택할수 없는데.....................인간은 자기가 택하지 아니한 땅때문에,부모때문에,환경때문에, 죽기도하고,상처받기도하고,평생 괴로움속에서 살기도한다.......과연 누구를 탓해야할까?.........혹자는 어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의지로써 이겨낼수있다고 하기도한다...물론 맞는말이다. 하지만 그런 의지의 사람도 따지고보면 운에 의해서 고난들을 이겨내는것이다.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은 의지가 약해서인가?...............내가 이세상에 태어나서 죽을때까지의 모든것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돌아가는것이 인생이 아닐까?...........부모의 손에 죽임당하는 사람들,형제의 손에 죽임당하는 사람들,자식의 손에 죽임당하는 사람들........그들에게는 왜 안식과 평안과 구원이 함께하지못할까.............누구를 탓해야할까?.......그러면 또 그러겠지? 인간은 나약한존재이니까,더욱더 신을 믿어서 영생을 기도해야한다?...... 인간이 나약한존재? ......이 지구상에는 반대로 선택받은 환경속에서,선택받은 삶을 사는 인류들도 무수히 많다...그들은 신께 감사해야겠네?............고통이 뭔지 배고픔이 뭔지,좌절이 뭔지,가난이 뭔지,이룰수없는 꿈때문에 잠못이루며 고통받는게 뭔지,모르면서,모르면서 ,모르면서 .....그저 행복하게 사는 인류들도 무수히 많을것이다. 그들은 신께 감사해야할까?...........누구는 말한다. 이 세상엔 100%행복한 사람도 없고,100%불행한 사람도 없다고................나는 그 사람에게 묻고싶다.나는 100%행복을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다.100%불행을 얘기하는것도 아니다. ...................다만 그저 평범하게 사는것조차 사치인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어딜가든 VIP대접을 받으면서 풍족하게 ,혜택 누리며 사는사람들도 엄연히 있다. .............누구나,나 조차도 후자를 꿈꾸지만 인생은 내 욕심대로 살아지지않는다.그런 사람들은 누구를 탓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