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곧 있으면.. 하절기 스포츠의 꽃 프로야구가 개막됩니다.
정식 경기를 앞둔 시범경기는 벌써 진행되고 있지요...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마다 팬들을 위한 여러가지 서비스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특히 LG 구단은 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장내 라디오 중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중계 아나운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폴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해설자는 이병훈 위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쟁쟁한 경쟁자를 제친 4명의 최종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홈페이지에는 각 후보의 1차 선발 당시의 시범 중계가 올려져 있어,
이 중계를 듣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제 사설이 이렇게 길어진것은 이 중 2번 후보가 바로 제 남자친구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보시고 단순히 자기 남자친구 밀어달라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지는 마십시요.
이 글을 올리기까지 너무나 많은 고민을 했었고, 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현재 광고대행사에서 프로모션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탄탄 대로가 보장된 남자친구가
미래가 어찌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이 아나운서 선발에 열의를 다하는것을 보며
여자친구로서 걱정도 되었지만, 그의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잘 알기에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나운서에 선발된다면, 헌신적으로 조력해 주고 싶습니다.
막연히 2번을 밀어달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LG 홈페이지에 가셔서 직접 들어보시고 판단해 주십시요.
제 남자친구가 LG 게시판에 직접 올린 글로서, 그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이번 일에 대한 소신을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표를 하시기 위해서는 LG 트윈스 평생 회원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100,000원의 회비를 지불하여야 하니 이 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www.lgtwins.com
** 제 남자친구의 글 입니다. 꼭 읽어봐 주세요~~~^^*
안녕하세요 LG 가족 여러분~
전 이번 장내 아나운서 최종 후보자중의 한 사람인 안준모
라고 합니다.
우선 이번 투표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제가 글을 올리는 것은 어쩌면 저에게 기회를 주십사
하는 일종의 홍보성 글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정말 심사숙고
후에 글을 올린다는 것을 이해해 주십사하는 부탁과 함께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번 장내 아나운서 선발에 대한 일종의
자격 조건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사견임을 말씀 드립니다.
첫째 해박한 야구 상식을 소유하고 있는 분이여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는 어쩌면 특정 구단을 위한 중계 방송이 아닌 일반적인
야구 중계에 있어서 어쩌면 당연한 조건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이런 조건이 중요하게 부각 되는 것은 제가 말씀 드릴
부분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상황대처 능력과 직결되기 때문 입니다.
예를들어 인필드 플레이가 선언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 경우 만약 아나운서가 인필드 플레이에 대해서 지식이 없을
경우에는 모든 상황을 해설자가 전달을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 합니다.
물론 이러한 전문적인 부분 때문에 중계방송에 해설자가 필요한
것은 자명한 부분 입니다.
그러나 아나운서가 그 정도의 전문 지식이 없다면 과연 원활한
진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절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둘째 LG에 대한,선수에대한,프론트(구단)에 대한 상세한
지식이 있어야 된다는 것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지금은 약간 소흘해졌지만...^^)이종열 선수와
어느정도의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하여 현재 우리 팀의 선수단
분위기와 선수 개인의 상태를 누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LG 가족 여러분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선수단에 대한
정보를 가장 원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어쩌면 가장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이러한 정보는 정말 팬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확실
하게 짚어줄 수 있는 부분 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특정 구단의 중계 아나운서라면 프론트 분들과 어느정도의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면서 프론트의 생각을 팬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다던지,때로는 팬들의 입장에 서서 프론트에게
팬들의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는 물론 중계방송과 큰 상관 관계가 없을 수 있는 부분 이지만
어쩌면 가장 팬들이 원하는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장내 중계 방송을 통한 마케팅 차원에서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LG 구단에서 장내 중계 방송을 도입하게 된 궁극적인 목적은
분명히 팬 서비스 차원에서 입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어쩌면 수익창출의 도구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를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임에 분명 하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현재 기업 SP(Sales Promotion)EP(Event Promotion)전문
대행사의 프로모션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내의 각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LG의 장내 중계방송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장내 중계방송을 통한 각 기업 홍보,광고등을
통하여 구단에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전혀 중계방송과는 상관 없는 일 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와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서 마케팅 능력은
한 사람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사견임을
다시한 번 말씀 드립니다.
전 이 글을 올리기 전에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심사숙고를 하였
습니다.
이유는 이 글을 보시는 우리 가족분들의 반응도 생각했어야
하며 또한 최종 후보에 오르신 나머지 세분을 어쩌면 자극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러나 전 이러한 것을 '감히'라는 표현으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전 어린시절부터 LG 프론트 분들에게 알려질 정도로 LG의
열성적인 팬이었습니다.
어린 꼬마였던 제가 이제 성인이되어 우리 LG를 통하여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감히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 실제로 이번 장내 아나운서 선발에 관한 공고가 되기 전
제 나름의 기획서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요는 우리 LG의 시즌 전 경기 인터넷 생중계에 관한 사업
부분 이었습니다.
사업자 등록을 통한 계약과 동시에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제가 직접 캐스터를 맡고 우리의 전 경기를(어웨이 경기 포함)
중계방송 하는 식의 방식을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이고 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 개시 초반 1위를 달리던 제가 3위로 밀리고
있는 지금 이렇게 여러분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미 투표를 하신 우리 가족 여러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아직 투표를 안 하신 분들에게 호소 비슷한 성격의 글을 통하여
저 자신을 홍보하고 싶었습니다.
구단에서 원하는 이상적인 캐스터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첫째 상황대처 능력에서 뛰어난 분 입니다.
실제로 전 오디션 현장에서 가장 오랜 시간동안 심사를 받았
습니다.
이는 모니터용으로 준비한(구단에서)비디오 테이프가 다 돌아
가서 다시 앞으로 돌려서 실시한 것에서도 나타 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상황에서 제가 애드립을 가미한 부분은
본 음성 파일에서 삭제가 다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 그 순간에서도 위트있는 멘트를 통하여 심사위원들
에게 웃음을 선사했을 정도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제가 현재하고 있는 일이 직,간접적으로 방송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 있어서 저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 가수 콘서트, 방송국 생방송 프로그램과 동일한
성격이 행사 진행을 통하여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라고 생각 합니다.
두번째 요건은 바로 엔터테인먼트 적인 부분의 끼를 보유하고
있는 분 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부분 입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이병훈 위원을 선택한 이유라고도 생각
합니다.
저는 그러나 오디션 과정에서는 자제를 하였습니다.
이는 어쩌면 그러한 부분을 통해서 가장 궁극적인 중계방송의
취지를 퇴색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미리 준비했던 원로 야구 해설위원'이호언'
(전 MBC 야구 해설위원)의 성대모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만약 제가 된다면 이러한 부분을 서서히
실행에 옮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번 오디션을 위한 신상 명세 재출 과정에서
구단에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적인 이벤트 기획을 제시하였습니다.
예를들어 클리닝 타임 시간에 팬을 직접 중계석으로 초대하여
(사전 추첨을 통한)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팬레터를
낭독하고 그것을 녹음하여 해당 선수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또한 유명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중 우리 LG의 열성팬을 선정하여
1일 게스타 해설자로 초빙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이벤트 기획안을 제시하였을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중계 자체에서
철저한 우리 LG 위주의 중계, 팬에게 어필할 수 있는 끼를
보유한 분이라는 것 입니다.
또한 라디오 중계 특성상 구종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야구 지식을 보유한 분이라는 것 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 구단에서 원하는 이상형의 진행자는 오디션
현장에서 구단 프론트 직원이신 홍정택씨가 언급하신 것이니
가족 여러분들께서 사전자료 제공 부분의 오해사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글이 길어졌습니다.
다시한번 저를 선택하여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건방지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상당수 계실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러나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 드립니다.
다시한번 수고하신 나머지 세분과 구단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투표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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