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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아이들 사고를 보고


BY 샤프란 2003-03-27

여긴 천안이예요
천안 초등 축구부 아이들
화재사고로
8명 사망하고 아직도 아이들이 난리네요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아니지만
오가며 보던 곳이라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 옆집 엄마는
자기 아는 아이가 있다고
분향소 갔다 와야 한다고 하던데....

그얘기하면서
둘이 울었어요

그엄마 심정을 생각하니
기가 막히네요
성실하게 살던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날벼락을 맞는 세상

이글을 쓰면서도
한숨에 눈물이 나오네요

부모로써 어른으로써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없다는게 안타깝군요

오늘은 내 아이가 무사하지만....
휴~~~~~
그런일은 상상조차도 하기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