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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하지만?...


BY 점점 2003-03-29

늦게나마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해서 직장다니며 야간 대학을 다닌지
이제 한달. 집에 오면 열한시 반, 어느땐 열한시,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연년생을 키우는 나로서는 좀 힘든 상황이 아닐수 없다. 거기다 잦은 출장까지... 주말에도 일이 생기면 가야하고...
물론 나도 출장이 많은 것도 언제나 호출에 불려가야하는것도 일의
특성상 이해를 하기는 한다. 그렇다고 해서 힘든내색도 없이
무조건 이해를 해달라는것은 좀 너무하지않은가?
어떻게 항상 좋은 얼굴만 할수 있는가? 그렇다고해서 내가 어떻게 해달라고 조르는것도 아닌데 내 기분이 어떤지 왜 모른척하면서 그냥
지나치려고만 하는가? 그래서 화가난다.
일하며 공부하는거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자기도 힘들고 피곤하겠지만 나또한 집에서만 무지답답하고 괴롭다는것을 그는 알까?
알기는 알겠지만 어느정돈지는 상상도 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