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반전을 또 혹자는 조기 파병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남들 싸움에 우리야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괜히 이쪽 저쪽 편들다가 잘못 날아오는 주먹에 맞아
후회말고 이왕이면 처세를 잘하여 득보는 것이 좋겠네요.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반전데모 가열차게 해줘야
나라에서 파병을 해도 나가는 것이 적을 것이고
윗대가리들이야 조기파병을 주장하는 것이 미운털 안박히고
좋은 분위기로 이쁨받게 되겠지요.
쇼도 하고 엄살도 떨고 감언이설로 속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여유도 부릴 수 있는 지금의 우리나라.
어떻게 보면 옛날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미운 시엄니 일단 잘 꼬셔놓으면 시집살이 맘도 편코 몸도 편코.
세상 사는 이치가 다 그럴진데 눈치보는 것이 어떻고 아부하는
것이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