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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태어남은 ...퍼온 글


BY 두리사랑 2003-03-31

당신이 태어남은 김 용 궁 이름없는 들꽃은 한 마리 나비가 있어 작은 씨앗을 맺을 수 있고 보잘것없는 내겐 아름다운 당신이 있어 작은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한 마리 나비를 맞이하기위해 뜨거운 햇살에 몸을 태우며 체액을 뽑아내는 들꽃처름 소중한 당신을 맞이하기 위해 나는 공휴일 없는 인생을 몸부림치며 살아 갑니다 한 송이 들꽃이 자신에게 날아온 나비가 배를 주리지 않게 하는 것처럼 젊음을 가진 나도 나에게 오신 당신이 행복을 주리지 않게 할 것입니다 나비가 태어남은 곧 들꽃에게 영원한 삶을 약속한 것이듯 당신이 태어남은 곧 나에게 영원한 행복을 부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