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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작은 애완犬일수록 끝내줍니다(맛이 ~ )


BY 犬(肉)사랑 2003-04-02

한3주일전에 올린거 다시 퍼올림


제목:개한테 소주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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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 개한테 소주를 먹여본 일이 이으십니껴?....
아마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여 집안에서 키우시는 분들이나
(정서불안 및 남에게 의존도가 심하신분일수록 심지어 애완용이란
미명하에 방안에서 키우는 사람이 있다함)

개를 단순한 음식이라 생각하시고 여름철만 되면
그냥 지나가는 땡칠이를 보시고 입맛을 다시는 분들도
그러한 경험이 별로 없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나처름 개를 원쑤라고 여기고 개만 보이면
절로 입안에서 침이 가득 고이시는 분들과
특히 스피츠,발발이,마티스.푸들 등 쬐맨한기(많아도 5그릇 전후임)
고기가 상당히 연하고 부더럽디다

개를 잡아 가죽을 불에 끄실어 갖꼬 터러기는 말끔히 태우고
잘 삶아서 내면 그 쫄깃한 맛은 과히 천하일품입니다.
고놈의 개고기 한점하고 쇠주 한잔 쭉 ~drank 를 하면
진시황이나 옥황상제도 안부럽소.

개고기에 맛을 들이신 분들은 아래 제경험담을 듣고
개한테 한번 소주를 먹여 보십시요..

아무리 험상궂은 불독(이거는 맛도없고 비개가 많음)라도
다음날부터는 단번에 꼬랑지를 내립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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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부산에 쪼끔 씨꺼러번 동네에 사는데 재수없이
우리골목 바로 앞집에서 2마리의 개를 키우는데
이름이 뭐라드라...늙은 암놈은 '메리'라고 부르고
혈기좋은 젊은개는 '독꾸'라고 부릅디다..

그런데 이 개 쉐이들이 같이 한골목에서 살은 지가
1년이 지났는데도 버르장머리없이 노상 짖어 되는 깁니더.
나를 보마 지랄용천을 떨며 짖낄래 언젠가는 고노무 대가리에다
된장 한번 쳐바를 끼라고 내혼자 입맛을 다시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 맛깔스런 두놈에 대해 항상 적개심을 품고 있든중...

그러든 어느날 동네 슈퍼에서 소주3병을 사 왔습니다.
그중1병을 나팔불고 나니껴 알딸딸 합띠다.
그러다 갑짜기 대글빡속에서 묘안이 떠올랏뿌릿심니더...
"개나 사람이나 똑 같은 잡식성동물..."
그리고 위장은 개가 사람보다 더욱 튼튼하다....

그라마...과연 개가 소주를 먹을까? 일딴 TEST실시~~
남은 소주두병을 개밥그릇에 부엇는데 두놈이 오더니
안타깝게도 한번씩 냄새만 맡고 고개를 절절래 흔들며
시음을 기피 해뿌리엇소....

하지만 실망은잠시...
"분명 소주냄새땜일끼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다시 슈퍼로 가서 '메리+독꾸'의 입맛에 맞는기있냐 시퍼
진열대에 눈깔을 돌릿심니다.

그런데 고등어 통조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노상 쇠주안주 했는대 왜그걸 이제사 눈에띠냐?
다음, 영양제는? 영비천...에이 나도 목먹는디..
우유...에이...개팔자에 무슨 우유..
그럼 달콤한 쵸코밀크...OK!..
개나 인간이나 잡식성은 다 달고 고소한걸 좋아하지..

그래서 다시 쇠주3병+고등어통조림+쵸코밀크2통 = 거금
5000정도 투자 했뿌맀심다..

그런대 개골목에 돌아와보니 아까 따라준 소주는 온데없고
개밥그릇 밑에 흥건히 고여 있는 물자국....
(아마 개쉐이더리 엎엇나 시펌니다)
시간은 여름 오후6시 이때는 개.인간등 잡식성이
위장에서 빨리 보내라꼬 호출할때 임니다.

나는 당장 배고픈 개쉐이한테 허기를 달래주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빈속에 먹은 쇠주가 개한테도 치명타가 되는지
작용여부를 보고 싶었심다)
나는 천천히 개밥그릇에 소주 2병반과 고등어 통조림을
붓고, 다음 쵸코밀크2통을 붓꼬 정성을 드려 잘배합한후
아주 영양가 있고 취기가 있는 개샤료를 만들어
2마리 개쉐이한테 헌납하였습니다.

그러자...2잡것이 와서 코를 박꼬 냄샐 맏드니만
대빤에 2마리 붙어 그맛에 환장을하고 순식 간에 깨끗이
핥아버려슴다. (개지랄을 떨며)...개팔자가 상팔자..이런거땜에
생긴기 아닌가 했슴다. ..이건 뭐 삼강오륜,장유유서도
없십디더....

조금있으닝껴 늙은개부터 먼저 비실비실..대기 시작드니
4하족이 풀리갖꼬 4개의 다리가 각각각각 독자적인
형태를 보이더만 개대가리도 못쳐들고 헤메드니

드디어 땅바닥에 주둥이 쳐박꼬 오바이를 하기시작
합디다...젊은개쉑 '도꾸'또한 바로 뒤딸아서 '메리'가
하든 행사를 실행에 옮김... 짖는소리는 개소리가 아니고
흡사 돼지울음+고양이소릴 합성한거 비슷합디다..

난확실히 보고 또한 체험을 했습니다...(기네스북에
이런거는 올리는거 없나?)
개가 술을 쳐묵꼬 개소릴 하는거...
같은 잡식성인 사람도 많이 쳐묵어마 개소릴 한다지예?

여러분들은 나의 경험을 시험삶아 여름에 삶아묵을꺼
지정해두고 시험을 한번 해보이소........

그라고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애완개(우리같은 애완肉의 눈에는
아주 맛난 음식으로 밖에 않보이니 약을 올리지말고
잘 포장해서 않보이게들고 댕기도록 단단이 주의를 주소!

"먹는 음식을 몰고 다니마 누굴 어떤놈 약올리나?"


다음날 오전...개들의 집구석을 돌아 봤는데....
불쌍하게도 원수인 나를 보고도 짖지도 않은체....
...멍하게 풀린눈으로 ...늘어져 있었심다.

그래서 2마리개의 개군기를 확~ 잡았뿌릿따 이말아닝교?...
그이후로 오늘 까지 나를 보고는 2마리중 어떤개쉐이도
날보고 짖지도 못하고 나만보면 멋쩍언뜻 꼬랑지를 슬며시
내리고는 골목길을 피해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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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ㅡ< 한말씀 >ㅡ

*** 불란서 영국등 의 유롭놈더런 한국인이 개고기먹는
야만인이라꼬 2002 월드컵 방해운동을 하느니 우짜니
하고들 있는데 그쪽 인간도 똑같은 게쉐이 올씨다.

자기네들은 그착하고 온순한 암소나 양을 왜
잡아 쳐자시고 똥은 먹으나 몸보신에 최고 영양탕
원료인 땡치리를 묵는 거룩한 한국인을보고
야만인 뭐라하며 생지랄용천을 떠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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