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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파요..


BY 헤어짐.. 2003-04-15

전에..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조언주세요..!!"
라는 글..
열흘동안..그로부터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다못한 저는 그에게.. 보고싶다는 멜을 보냈습니다..
하루가 지나..답멜이 왔고..
저는 망설이며..멜확인을 했습니다..

그는..지금 누구한테 신경쓸 상황이 아니며..
앞으로도 신경을 못쓰게 될것이며..
신경쓰고싶은마음조차 생기지 않을거라더군요..
그리고..저와 사귀는동안..헤어지고 싶었던 적이 있었지만..
제가 바보같이 매일 울기만 할까봐..
그말을 차마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젠.. 그런 배려마저 할수 없다며..
잘지내라는 말로..끝인사를 했더군요..

순간..머리가 멍해지면서..하염없는 눈물만 흘러내렸습니다..
그시각이 새벽3시..
저는 바로 그에게 전화를 했지만.. 그는 받지않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왔습니다..
그래서 밤새 잠한숨 잘수 없었습니다..
날이 밝자마자..출근을 해서..
그에게 다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더군요..
잠시후..그로부터 메세지가 왔고..
그내용인즉..이제 전화하지말것을 당부하는 내용이었지요..
한번 만나서 얘기하자는 저의 부탁에..그는 단호히 거절했으며..
바로 전화기를 꺼놓더라구요..

저.......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_ㅠ
저는 아직..그를 사랑하는데........
그를 잊지 못할같은데........
저.........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이대로 그를 잊어야만할까요..
의욕을 상실했기에..아무것도 할수없어요...
이런 제자신이 너무 답답하게만 느껴집니다....
그의 생각에..오늘도 저는 잠을 못이루겠지요...
퇴근길에..약국에 들러 수면제라도 사가야할까봐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