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장 성형붐이 일고 있는 나라가 한국 그리고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개도국들일 것입니다.
여기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

먼저는 헐리우드 영화 등 서양영상문화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나라들이 이들에 속할 것인데, 영화란 실제보다는 원숭이처럼 안면굴곡이 심해야 화면에 분명한 표정연기가 나오며 또한 섹수어필한 프로필이 나온다는 이유때문에, 이들 개도국의 드라마나 영화 역시 눈코입이 또렷한 인물을 스타로 쳐주는 추세가 가세되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둘째는, 빌어묵을 한류열풍이 이들 빌어먹을 개도국들의 성형열풀을 부추겼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기미선, 송애교, 안지옥, 배로비벼쓰 등 소위 한류열풍의 주역들은 실제 누가 언제 성형칼의 손을 댓는지 알 수는 없으나 하나같이 서양인에 가까운 외모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말할 필요도 없이 스타를 닮고 싶어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그들을 닮고 싶어 하는 열망에 사로잡혀 심지어는 "송애교같은 입술로 윗입술 확 찢어주세요.."라고 말하는 휴먼빙까지 생긴 것이니 이 어찌 한심하지 아니한가.

요새 한국 엔터테이너들을 보면 하나같이 약 3년을 주기로 열심히 얼굴을 뜯어 고친다. 며칠 전엔 울라의 전 맴버 김쥐연이 신곡을 들고 나왔는데, 아 얼굴을 못알아 보겠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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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정도면 우리나라 망국이닌가? 사실 요새 세상에 눈까지는 봐주겠다. 한국여성들이 워낙 눈이 좀 작으나 그 메스컴에 나오는 이쁜 여자들의 화장술과 너무거리가 먼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눈까진 우리 봐주자...히히..사실 우리 아내 눈수술 내가 해줬다...헤헤. 이쁜걸 어떻게 해. 해달라고 하고.

암튼, 울 나라 못사는나라 티라도 내는듯 너무 성형에 중독된 것이 안타깝다. 이뻐야 성공한다는 공식은 이상에 나열된 연예인들의 엄청난 성형수술 사례숫자를 보면 알 수 있고 또 그들의 실제 성공사실들이 그 공식의 신빙성을 더해준다.

언제 한국의 삼대 고질병인 성형수술, 로또 그리고 헨드폰이 사라질 날이 올지 나도 몰러 며느리도 몰러..지미...

이상은 "알 터질라" 신문, 한국걱정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