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를 잊어야 하는데 잊으려 하면 할수록 나만의 그리움의 늪으로 빠져든다.
넌 남들보다 더 괜찮은 아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히 멋진것도 아닌데
어쩌다 나같은 바보아이의 맘을 가득 메우고 사는지 모르겠다.
그리움이 깊어 갈수록 원망도 깊어진다.
잊어야지 잊어야지....
목젖까지 기어나오는 이 말들을 되새길 적마다 가슴에선 소리없이 울고있다.
뭐가 그리 슬픈지, 아직까지도 슬퍼할 것이 남아 있기나 한것인지.....
원망도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적마다 난 날 죽이고 싶다.
세상이 끝나야 겠지
아마도 이 세상이 끝나야 겠지........
죽고만 싶다.
죽고만 싶다.
죽고만 싶다.
넌 아무일 없듯이 잘 사는데
난 오랜 시간속에서 너와 같이한 기억땜에 무척이나 괴로워
어찌해야지 이 기억들을 지워낼수 있을까????
하나님 도와주세요.
절 도와주세요.
기억 못하는 바보가 되던지
아님 이런 가슴 지니지 않는 강한 사람되게 해 주세요.
언제까지나 그 사람을 그리워 해야하나요?
언제까지나 그 사람을 원망해야 하나요?
언제까지나 그 사람을 미워해야 하나요?
잊고 싶습니다.
정말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마음이 강해지도록 절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