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안지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지금은 남의 아내, 남의 남편으로 자리 잡혀 있는데 비가 오면 생각이 나고 남편과 싸우면 생각이 나고 그러네요~ 아저씨도 마찬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서로 책임질수 없는 사랑은 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 그저 좋은 친구로 남으면 안될까요? 내가 힘들때, 아저씨가 힘들때 얘기 들어주는 그런 친구 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