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한지 일년반..
시부모 생일때도 전화안한다
어버이날도 전화안했다
남편이 했겠지모..
생일땐 저녁에 잠깐 갔다온다
그것두 싫다
어려울때도 도움안되는 사람들
오히려 도와주길 바라겠지..
남편과는 사이너무좋다
남편은 나 없음 못산다
아침에 tv특강을 봤다
미국 교과서에 '화병'은
한국여자에게만 있는 병이라고 써있단다
그만큼 우리여자들은 많이 참고 살아야했다
하지만 지금 때가 때인만큼
난 참지 않겠다
하기싫은 전화 안하겠다
시부모생일전에 가서 종처럼 일하기 싫음 안하겠다
남자들은 펑펑놀고
여자들만 웬고생인가
난 소나 돼지가 아니다
소처럼 억지로 끌려나가 일안할것이고
도살장에 끌려가는기분처럼 싫은 시댁엔 안가겠다
난 우리나라의 며느리로서
우아하게 살아갈것이다
누가 뭐라 씹든
난 내좋은대로 살면서
화병안걸리고 편안히 살란다
내건강 내맘의 평온함이 최고다..!!
이혼하고싶어도 애땜에 참고살기 싫어서
애도 안낳을거다
이좋은 세상에 왜 참고사나..
인생을 즐기며 살란다
사실 솔직히
임신한 여자나 애있는 여자들보면
내맘이 심란하다..
왜인진 몰라도
난 애를 안좋아해서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