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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서른셋 노처녀라면?


BY 노처녀 2003-05-22

안녕하세요

전 올해 서른셋인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선배님들이 지금 결혼안한 서른넘은 노처녀라면

과연 무엇을 해보고 싶습니까?

매일똑같이 반복되는 직장생활과 활달하지 못한 제 성격때문에

요즘들어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고 하루하루 사는 낙이 없습니다.

뭐든 시작을 하고 싶지만 그때마다 내가 이나이에 그건해서 뭐하나

그런생각만 들고...

남의 시선도 신경쓰이고...

사람들 가끔 그런말 하잖아요

내가 그나이만 됐어도... 내가 니나이면 이런걸 해보겠다...

이런 뚱딴지 같은 질문을 드리는 이유가

과연 이나이에 새롭게 할 수 있는게 있긴 있을까?

결혼안한 노처녀도 인생을 즐길수 있는게 있긴 있을까? 하는 생각과

나이드신 분들에게서 아직은 제가 젊다는 위로를 받고 싶었나봅니다.

이대로 그냥 늙어가는게 아닐까 우울해서 쓸데없는 질문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