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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동호회 모임이랜다.


BY 미쳐가는나 2003-05-24

주말이다.

그다지 화창한날씨가 아니라서 좀 위안이 된다.
날씨마져 화창했더라면 또 다시 울화통이 텨졌을것이다.

혹시나 역시나 모임이 있다며 나간다.
동호회모임중 누군가 개업을 했단다.
이달에 동호회원 두사람결혼
3사람 개업.

정말 쥐뿔도 없으면서 온갖행세는 다 하고 다닌다.
형님 형님 하고 따라다니는 후배들 술사줘 밥사줘..
한달 한달 겨우 겨우 20킬로 쌀 사먹으며 연명하는 주제에..

날이 갈수록 내입에서 나오는 소리라고는
한숨과 저주같은 소리들만 가득하다.
이렇게 이런날들로 30대를 마감할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