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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BY 내안에 그대... 2003-05-28



어느날 살며시 내 마음에 닿은 당신

소리없이 다가와 내가슴에

머무는 이가 당신입니다.

나홀로 살포시 미소짓게 하는 이가
당신입니다.....

햇살 고운 날에도
바람불어 스산한 날에도 늘 안부가 궁금한
당신입니다.....

오늘밤에도 당신은

이슬되어 내가슴 적시 웁니다.

그저 한순간

소나기처럼 스쳐 가버린 그대!

본적없고 사랑할수는 없어도

내가슴 깊이 묻어둔 그대여!

날마다 궁금하고 날마다보고픈 알수없는 사람아!!

비록.....

그대와 나 우연처럼 스쳤지만.........

내게 있어 당신은 한 세상 다하도록

그리울 사람입니다.

한.없.이.......

한.없.이..........


그리울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