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중매로 만나 결혼했습니다
결혼에 골인까진 2개월정도....
뭐 서로에대해 잘 알기엔 부족한 시간이죠
그래서 신혼여행부터 뭔가 부족한 부부였습니다
지금 4년째 위기도 몇번 있었지만 그냥 그렇게 넘어왔습니다
근데 넘 건조한생활에 가끔은 서럽기 까지 하네요.
제가 이렇게 재미없는데 남편이야 재미있을리없구....
우리부분 왜 이렇게 사는걸까요?
관계두 일년에 10번도 안 가지느거 같아요(서로 별루 원하지 않으니까 불만은 없지만... 정상이 아닌거 같구)
일끝나구 별일 없으면 집에 일찍들어옵니다
들어오면 밥먹구 밥도 같이 안 먹어요 같이 안 먹어도 밥먹었냐 왜 안 먹냐 묻지도 않구 그냥 밥만 먹습니다 그리고 티비시청....
자기 보고싶은거 보면서 한마디도 안 합니다 제가 티비 보면서 한마디하면 무시하거나 핀전주기 일수(평소에도 물어보면 대답없습니다 두번씩물어보면 무슨말이 그렇게 많냐는듯 처다봅니다 그래서 그뒤론 아예 한번말하서 암말 없으면 말 안합니다)...그러니 뭐 같이 보고싶고 대화하고 싶겠습니까
9시면 애기 제우고 저도 자러 들어갑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라는데 저희부분 아닙니다 맘에 상처로 남아 더욱더 서먹하구 멀어지는게......
어젠 같이 멀찍이 떨어져 티비보는데 정말이지 그 상황이 왜 그렇게 싫고 서러운지... 먼저 잘께 하구 방에 들어와 버렸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문제 없어보이는 우리 부부....
하지만.... 속으론 이건 부부가 아닙니다 그냥 각자 귀찮게 안하는 룸메이트죠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할까요 얼마전엔 바꿔 보려구 노력도 했습니다 한 2주는 좋았습니다
근데 또 틀어졌습니다 이젠 지겹습니다 문제가 생겨 대화좀 하려면.... 싸움건다고 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저에게 문제가 있는걸까요?
여자답지 못하고 애교 없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저도 애교떨고 여자답고 십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차갑고 냉정한 사람에게 무슨 애교가 나오겠습니다)
답답한 맘에 두서없이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