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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BY 37red 2003-06-01

 
나무처럼 살고 싶습니다. 세월따라 넉넉하고 고즈넉한 자태로. 새벽안개처럼 살포시 스며드는 향기로. 그리고... 나 무 처 럼 사 랑 하 고 싶 습 니 다 나무에 대한 시를 쓰려면 먼저 눈을 감고 나무가 되어야지 너의 전생애가 나무처럼 흔들려야지 해질녘 나무의 노래를 나무 위에 날아와 앉는 세상의 모든 새를 너 자신처럼 느껴야지 네가 외로울 때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너의 나무가 서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지 그리하여 외로움이 너의 그림자만큼 길어질 때 해질녘 너의 그림자가 그 나무에 가 닿을 때 넌 비로소 나무에 대해 말해야지 그러나 언제나 삶에 대해 말해야지 그 어떤 것도 말고 나무의 시/류시화 하늘호수에 빠져보면 어떨까요?==>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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