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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옛추억속에.......


BY 울보 2003-06-03

나 잠시 당신을 만나 행복했내요.
이름을 불러주는 당신 모습을 생각했어요.
십육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당신 한테 난 여전히 쫄병이
라했나요.기억해요. 항상 뒤에서 날 놀라게 하던 개구쟁이 같은
당신 모습,잘삐짐, 여행가서 배탈났던 모습....
잊다니요. 어떻게 당신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잊을 수 있
겠어요. 가끔 아주가끔 머리속에서 꺼내 보았어요.
잘 있다는 얘기 고마워요. 아니 감사해요.
아파하던 당신 모습이 자꾸 떠올라 마음이 아팠었는데.
뒤죽박죽인 내 마음을 어떻게 가눌수가 없었어요.
이제는 잘있다는 말에 마음의 짐을 벗고 싶어요.
그리고 몇일 당신과의 대화로 나에게도 애절했던 시절이
있었구나, 잠깐 그 시절을 회상하며 행복했어요.
우리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죠?
그때 당신께 실망을 안겨 주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저 여기서 열심히 살아갈렵니다.
당신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