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오후 아련히 지나온 일들이 떠오릅니다. 여리고 착하기만 한 나. 그리좋지 않은 가정형편 배움의 길을 부러워 하며 사춘기를 보낸 시절 참 우울한 날들이었던 것 같다. 강하지도 못했기에, 달라진 모습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은햇는데, 남편은 아니란다. 모르겠다. 어떻게 살아야 열심히 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