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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휜 우리 여보


BY qkfmadl 2003-06-18

홀쭉해진 당신의 모습에서 처자식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처자식이 뭔지....
가족과 떨어져서 홀애비 아니 홀애비로 벌써 3개월이란 시간이 흐르고 있네요 혼자 먹는것은 잘 챙겨먹는지 이것저것 마음에 걸리는 일들뿐이네요 처음으로 떨어져서 지내는 날들 아들놈 안겨서 아빠 떨어지지 않으려고 울고 아빠 올날만 손꼽으며 기다리니 이게 어디 사는게 사는건지 아무튼 남은 시간이 무서워요 우리 조금만 참고 살자고 고생 조금만 하자고 시작한 일이 한편으로 잘못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들고 지금이라도 보따리 하나 들고 자기옆에 가버리고 싶어요
힘들어도 함께있을때가 행복했는데 하는 생각만 하게되고
힘들어도 내색 한번하지도 않는 무뚝뚝이 당신
자기가 너무 보고 싶어요 정말정말로요
자기 품이 그립구요 매일매일 "사랑해"라는 음성저편으로 그리움만 묻어나구요 연애6년 산지5년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는데 요즘들어 제일 긴~ 시간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자기야 자기야 건강 유념하구요 정말 보고싶구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