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안생겨서 아기생각에서 해방되고싶어서
괴로움을 무릅쓰고 (불임에 대한 괴로움)극복하려고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집안일 하랴 바깥일 하랴 힘들죠.
저랑같이 일하는 서른중반의 노처녀가 있는데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오히려 절보고
아가씨라고 부르죠.
전 사실 결혼이년차구요
그런데 문젠 우리가 같이 힘을 합해도 모자를판에
노처녀언닌 내가 뭐가 못마땅한지 저만보면 얼굴에 인상이
팍 구겨진다는거죠.전 친하게 지내고싶은데요
하루종일 말한번 안붙여요
대신 남자직원이나 그외에 사람들에겐 얼마나 친절한지
꼭 입안의 혀같다니까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저나이되도록 시집도 못가고 아님안가고
있으니 스트레스도 심하겠고 ... 뭐 이런생각도 하지만
정답이 없네요 날 왜 미워하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일은 언니가 훨씬 잘하는데요 제가 인상도 좋다는
소리 많이 듣고 또 방송일에 있었기때문에 목소리 좋다는
칭찬도 많이 들어서 고객이 저한테 요즘 좀 몰리는데
옆에서 샘을 내는듯한 인상도 많이 들구
또 신랑이 어쩌다 일주일에 한번 전화하는데
그것도 옆에서 숨죽여 듣는데 무슨 미져리도 아니고
요즘좀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그렇다고 저 무슨
공주과도 아니구요 언니랑 전 많이 틀린것같아요
그리고 다른사무실에 있는 처녀가 (노처녀는 아니고)
가끔 퇴근길에 놀러오는데 그렇게 둘이 죽이 척척 맞아서
수다를 떱니다 노처녀언닌 근무시간인데도요 .
한두시간 수다떨동안 일은 저혼자 바쁘게 처리하죠.
물론 근무시간에 이렇게 잡담 길게 해도 되는겁니까하고
말하고 싶지만 저또한 그들과 잘 지내고싶기때문에
선뜻 그런말이 안나오구요 아무튼
처녀들과 유부녀인 저는 통하는게 별로 없네요
그들이 절 따시킨다는 느낌도 들구요
에효 ~ 전 원칙론자라서 근무시간에 그렇게 수다떠는게
이해는 안되네요.상사에게 들킨적도 몇번 있어요
며칠전엔 또 그전날 언니가 술을 너무 마셔서
하루종일 맥을 못추겨서 일을 잘 못할정도더군요
전 저정도로 술을 왜마실까 이해가 안?瑩嗤?같이 근무하는
언니라서 약까지 사주려고 했습니다.그리고
언니가 아프니까 일도 더 많이 하려고 했구요
그런데 제마음을 몰라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