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1

내일부터 아기돌보기 하는데..걱정..


BY 중년 2003-06-26

10개월 여자아기..24시간 키우기예요.
경험은 있지만..
24시간 데리고 살기는 처음이예요.
그월령이면 낯도 가릴거고...
하지만 감수해야죠..
그정도는 저도 일을해야하는절박한 시점에 있거든요.
근데...
아가는 할머니가 (외가)내일 데리고 올거라고 방금 면담을 했구요...
아빠는 병으로 사망...위로 언니인지 오빠인지 4살바기가 있고...
엄마는 당근..돈벌이하겠죠...
낳은지 한달도 안되어...어느댁에 입주하여 키웠는데...(50세 아짐..)
정말 아가를 끔찍하게 잘 돌봐주는줄 알고 믿었는데...술고래였다는 군요....술말고는 다른건 문제없었다고요...잘봐줘서..지금 아기가 친부모처럼 따르게 됐다구...
한달에 3번 정도의 술을 마시면...며칠씩 후유증도 있고..
다행히 그집 아저씨가 또 양반이라서...중,3짜리 딸도 함께 아가를 키웠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아가를 옮겨 키우기로 한다구요...
....
그냥...
저같은 경우는 피아노 조금 쳐줄 수있고...
그림책 읽어주며 노는거 좋아하고 이웃사람하고
적당히 (어느정도의 적당한 거리..)지내고 조용한..산책을 좋아하고...
(아가랑 다니는거 좋아해요.시골이어서 해질무렵 좋거든요...)
제남편도 아가 마니..좋아하고 ..술..좋아하는거 좀 줄여야겠죠...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일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