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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소심


BY sun 2003-06-28


왜 이리 불안할까요?
무엇이 이렇게 나를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드는 걸까?
초인종 소리만 나도 가슴이 쿵!
누가 복도에서 큰 소리로 얘기해도 쿵!
언제나 잔뜩 긴장한채로 살고있는나.
무엇이 문제일까?
빚쟁이가 찾아올일도 없고, 누구와 특별히 싸운적도 없건만,
왜 이렇게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것처럼 조마조마할까?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일뿐인데.
특별히 지은죄도 없건만, 꼭 죄짓고 숨어있는 범인처럼 언제나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는것 같은 내 모습...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때문일까?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닌데!
단순히 성격때문인가? 자라온 환경이 언제까지 나를 지배할수
있는걸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사랑을 받을줄도 줄줄도 모르는걸까
내 자신을 사랑하고픈데 정말 쉽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