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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님들 생각도 그러하시군요.


BY knm0503 2003-06-30

저또한 이번 파업이 무척 힘들어 보입니다.
답답해요. 모든게... 어찌해야할지...
그래도 제가 기관사 부인으로써. 신랑을 응원해야
돼지 않겠어요? 신랑어려울때 옆에서 힘이 돼줘야
옳은 판단 같은데.
하루라도 빨리 끝나면 좋겠어요. 이 불안함 말도 못합니다.
이 상황이 진짜 내 밥그릇 하나 챙기기위해서인지...
허긴 맞아요.
요즘 세상에 자기 밥그릇 자기가 안챙기면 누가 챙겨줍니까?
다들 이기주의와 개인주의가 판치는 세상에,돈,돈,사람이
먼저인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님들,제발 고운 눈으로 바라봐주십시요.
절대로 국민들을 볼모로 삼는 건 절대 없습니다.
그저 정부의 임기응변식 대화와 이중성에 항의 하다 이렇게 까지
이런 방법까지 쓰게돼고 제일 안좋은 파업까지 가게됐지만요.
전 이 아컴이 참 좋답니다. 여러 의견들도 볼 수 있고.
많은 경험담. 많은 얘기들을 그리고 모른 사실들도 알게돼구여.
님들도 이번 철도 파업이 그렇게 이기주의 집단 반항이라 생각지
마시고,공무원도 힘든, 절대 편한 공무원이 아닌 기능직 공무원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음 합니다.
저두 옜날엔 공무원하면, 펜대나 굴리고 시원한 에어? 뒤에서 사무나 보는 다 그런 거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감사합니다.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