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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도와주세요.


BY ullala 2003-07-06

미혼의 여성입니다. 나이는 서른 하나.

제겐 남친이 하나 있는데 나이는 서른이지만 학교에 일찍 들어갔으므

로 동갑이나 다름없지요.

작년부터 어느덧 1년 가량을 사귀면서 큰 다툼 없이 사이좋게 잘

지내오고 있습니다.

나이도 있고하니 아무래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아니할수 없는데요.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이런게 의부증인건지 여튼 전화 연결이

되지 않으면 별 생각이 다 듭니다.

그는 저와 함께 있을때 단 한번도 전화기를 켜 놓은적이 없습니다.

전화기를 가방 깊숙히 꺼놓은채 넣어놓았다가 제가 없을때 혹은

제가 못 볼때에 전화기를 꺼내어 문자메세지나 캐치콜등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전화기를 켜놓고 항상 오는 전화 다 받고. 그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 저는 왜 당신은 전화기를 꺼놓고 있느냐고 물었던 적

이 있는데 그는 지나가듯 그냥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라고 합디다.

그후 더 이상 그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항상 그러한 그의

행동에 조금은 의심도 되고 그렇습니다.

오늘은 전화가 없기에 제가 전화 한통 했더니 받지를 않습니다.

그렇담 다른 여자와 있으면서 저와 있을때처럼 핸폰을 꺼놓은 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군요.

원만하고 서로간에 모든게 잘 맞고 따뜻한 성격의 그사람이라

다 좋지만 솔직히 ''믿음''이란게 없어요.

신뢰감이 전혀 들지 않으니 참으로 착잡합니다.

믿음 없는 남녀 사이.... 결혼까지 간다는건 어리석은 것이겠지요?

그냥 이쯤에서 헤어져야할런지.

그냥 넋두리 같은 글이었습니다.

어떤 말씀이건 여러분께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