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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한거 맞죠?


BY 허허.... 2003-07-12

얼마전 시아버님이 보증을 잘못서서 있던 대부분의 재산 다 날리셨

습니다... 그나마 현금이 꽤 되어서 조그만 집은 남았는데요...

당장이 문제입니다... 가을이 지나야 돈이 들어온다는데....

그래서 시어머님이 친척분께 돈을 빌리신다고 하십니다...

저희 어머님 저희에게 단 한번도 돈 얘기 하신적 없고, 그저

우리들만 잘 사시길 바라는 분이십니다....

그 얘기 듣고 맘이 얼마나 아픈지...

지금 우리집 형편도 어렵습니다... 대출받은 돈이 7000만원이나

남아있습니다...매달 이거 갚느라고 허리 휩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마이너스 통장에서 백만원을 꺼내

드렸습니다... 우리에게는 엄청 큰 돈입니다...

하지만, 저 이렇게라도 하고나니 마음이 조금 낫습니다....

비록 앞으로 몇 달 고생스럽겠지만 저 잘할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