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33

8만원짜리 파마하고 심장떨렸던오늘.....


BY joy5341 2003-07-12

몇년동안 생머리로 지내다

간만에 파마하러 미장원에 갔슴다

갠적으로 생머리를 좋아했지만

나이먹으니 생머리도 예전처럼 청순하기보다는

초라해보이고 어울리지 않는것같아

모처럼 큰맘먹고 건대입구의 미장원으로

향했슴니다

몇년동안 파마를 안해봐서 비싸봐야

사오만원이면 충분할줄 알았었죠

근데 남자미용사가 앉자마자 머릴 매만지더니

머리결이 나쁘니 머리에 영양을줘야한다나 뭐라나

그러더니 염색도 하라고 그래서

전 굳이염색않해도 되요 그랬더니

머리가 너무검으니 염색하세요 라고

억지로 권하드라고요 그때거절해야하는건데...

그럭저럭하고나서 얼마냐고 하니깐

8만원이라네요

원래 요즘염색하고 머리에 영양주면 그정도가격이

적정한가요?

제가 파마해본지 너무오래라 가격을 몰라서 정말

묻고 싶습니다.

진작에 가격을 물어보고 해야하는건데

분위기가 좀그래서 물어보지않고 알아서

해달라고 했던게 후회되네요

제가너무 쪼잔한가요?

8만원이라고 했을때 잘못들었는줄 알고 다시

물어봤다니까요

돈주면서 심장떨려 죽는줄 알았어요

깍아달랄수도 없고 돈모자랐으면 큰일날뻔했어요

8만원이면 일주일 반찬값인데 흑흑...

다행히 머리는그럭저럭 맘에들게 나와서

그걸위안삼으며 미용실나오는데

속으론 돈아까와 죽는줄알았어요

건대입구가 원래 그렇게 비싼가요?

오늘밤 저 잠못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