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를 분양할 때 찍어둔 아파트가 있습니다.
우리집에서 가깝고 분양가도 싸게 나오고 실내 인테리어도 끝내주게 나왔지요. 홀딱 반했습니다.
그런데...그때...시부모님의 반대로 분양 받지 못했습니다.
조금 외진 동네라고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신랑 명의로 목동에 아파트 투자하신 것이 있다고, 2년 뒤에 그거 팔아서 우리 집 사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이 집 사주기를 바란적은 없었지만, 그렇게 입도장 찍으시니 믿고 기다렸지요.
세월은 흘러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에도 저는 그 새 아파트가 눈에 아른거려 다른 집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시부모님이 집 사주신다면 무조건 그 집 사달라고 그럴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우리 어머니 그 목동 아파트 중도금 내기 힘드셔서 그냥 다시 되파신답니다. 거의 분양가로요.
열이 확~ 받기는 했지만, 시부모님이 집 사주신다는 거 100% 믿고 있지는 않았으므로 오히려 저에게는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랑 명의로 목동에 분양 받으신거라서 제가 따로 아파트를 또 사면 1가구 2주택이 되는거라서 그동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거든요.
세금이 얼마가 나오든, 내가 살고 싶은 아파트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퍽!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홈페이지를 문턱 닳도록 드나들었지요.
집 값은...하늘 높은 줄 모르고 열심히 뛰고 있었어요.
그러다....일주일 전쯤,...그동안의 시세보다 1천만원 가량 낮게 나온 매물이 생겼고.....................
....그렇지만, 문제는...제게 돈이 없다는 겁니다.
프리미엄만 따져서 주더라도 최소한 3천만원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 돈 꿀 때 없나요?
신랑은 자영업을 하고, 저는 개인 일을 하는데...돈은 그럭저럭 벌고 있어요. 아가도 없어서 돈은 꾸준히 벌릴 것 같은데...은행가서 대출 받아도 될까요?
그 아파트 세대 수가 적어서 매물이 많지가 않아요.
게다가 원하는 층이 나오기란....
요즘, 그 아파트 생각에 머리 깨질 것 같습니다.
친정 엄마는 더 좋은 아파트 쎄고 ?였鳴?.하시지만,
저는 꼭 거기서 살고 싶은데...신랑도 거길 좋아하고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