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초등 아이들이 방학을 했었지요.
방학날,,,
학교 교실의 사물함에 있는 모든 물건을(?)가지고 집으로 와서
하나하나, 정리를 했지요.
그런데,,,
무슨 시험지가 거의 20여장이 되더군요.
모든 과목이 있었고, 그중 유독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수학 시험지 였습니다.
점수가 높게 나온것은 그냥 그렇다 치더라도
몇장의 시험지 때문에 놀라서 털썩 주저앉자 버렸습니다.
분수와 소수...(5학년)
통분하는것. 분수를 기약분수로 나타내는것. 분수는 소수로,소수는 분수로...등등..
10문제 중에서 9개가 틀렸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이 점수가 뭐냐고?
하니까 아이가 할줄 안다고 쉽다고 합니다. 그럼 당장 풀어봐라.... 했습니다.
연습장에 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풀더니, 다했다고 해서 제가 확인을 했지요.
원 세상에,,,
한문제 틀리고 9개가 맞았지요.
어찌 이럴수가 있겠는지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시험지도 70%는(수학) 틀려서 풀어 보라고 했더니 또 다 정확히 풀고...
방학이라 담임선생님께 물어 보기도 그렇고 해서
아이가 다니는 학원 수학선생님께 물어 보았지요.
우리 아이는 월말에 성적에 반영되는 시험은 잘 본다고 하면서...
(그래서 어느정도 믿었지요.)
그러나,매일 보는 쪽지 시험은 형편이 없다고 했습니다.
주위가 산만하고
귀찮으면 약분같은것은 하나도 하지 않고 대충 건성건성으로 한다구요.
또는 글씨가 너무 엉망이라서 자기가 맞게 풀어놓고도 자기글씨를 몰라봐서 엉뚱한 답을
달아놓고,,, 참 기가 막힙니다.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혹 이런 아이들의 사례를 본적이 있나요?
있다면,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