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고3인데 요즘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통학이 불편하다고 오토바이를 사달라고 조르는걸 위험하다고 사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저씨 술 한잔 거나하게 자시고 오신날 ''오냐 사주께 ''아이가 이기회를 놓칠리가 있습니까 친구들 전화번호 아는대로 연락을 합니다 속셈은 미리 친구들한테 이야기를 해 놓으면 아빠가 술이 깨도 어쩔수없다는걸 이용하는 거지요 나는 뭡니까? 몇달을 악역은 나혼자 시켜놓고 자기는 좋은 아빠가 돼고 싶은 건가요 형편도 넉넉지도 못하면서 ........나는 허리가 아파도 돈걱정에 병원 가는 것도 미루고 있는데 말입니다 오토바이가 일 이십만원 합니까 ? 아이에게 그렇게 못한다고 이야기 하려해도 미리친구들 한테 알려놔으니 어떡해야 하나요 내가 자꾸이야기하면 우리아저씨 평소 수법대로 아이에게 어떤꼬투리를 잡아서라도 ''못 사줘''로 나올거고 그러면 아이는 친구들에게 얼마나 실없는 친구가 돼겠습니까 수능이 코앞인데 ..... 지금 한참 들떠있을텐데 안됀다고 이야기하자니 충격받겠고 사주자니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