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조언좀 얻고싶어 글올립니다.
전 결혼2년이 채안되었구 쌍둥이 만삭으로 담달에 출산예정입니다.
저요...셤관으루 어렵게 임신했어요.남편에게 문제가 있어서리...
막내아들라면 끔직한 시댁분위기...아들2에 장남이 장남노릇못하니,
둘째아들이자 막내인 남편에게 모든 집안문제가 떠안아지고 했었죠.
남편이 불임이라는거 몰랐을때 울 시모 제게 기세등등했었죠.
별일아닌일에도 친정부모탓하시기도 했었죠...
불임이라는거 아시고 기가죽으시더라구요..
두달전 또 시아주버님하고 싸우시는 바람에 쓰러지셨어요.
칠순이라는 연세에 스트래스를 받으셨으니....
형님도 이혼얘기나올정도로 시아주버님하고 사이가 않좋고,당연 시모하고 사이는 않좋겠죠.
저 결혼후 지금껏 시댁식구한테 전화오면 너무 싫답니다.
또 무슨일이 났구나...막내아들이 멀리 제주에서 일어난일을 어쩌라고....
글구 시누5도 못마땅했죠..일만 생기면 전화하니까....
남편은 멀리있는 시모걱정으로 나에게 말도 않하고 혼자 방에서 업드려서.....
저는 그모습이 너무 안쓰러웠죠...
효자인 아들이 결혼후2년을 한번도 어머니걱정을 놓아본적이 없었죠.
그러곤 두달전 쓰러지셨을때 시누1에게 전화가 왔었죠.
이젠 애도 가졌고 어머님 모시면 않되겠냐고...
곰팅이같은저는 제신랑이 더이상 스트래스않받게하고 싶었고,
그런 대접을 받고있는 홀시모도 불쌍해서....그러죠...했습니다...
두달전 시누2가 암에 걸려 우리집에 와있어야했었죠.서울에 병원올일만 있으면 우리집밖에
없으니...더불어 시모도 그때 모시기 시작한거죠.
시누항암치료로 머리다빠져 삭발하고,매일 피토하고,머리에 껍데기 벗겨지고...
저 어렵게 아기 갖었기에 한공간에서 암환자와 생활한다는게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이집식구들,시모부터 시누까지 눈치없는사람들이라 밥수저도 같이 쓸수밖에
없는상황이였죠.
눈치를 줘도 옮는병아니라며 시누본인이 거부하더라구요.
저 그때 집에서 밥도 못먹었읍니다.그렇않아도 예민해져있는데 눈치없이....
그당시 남편 들들 볶아 결국엔시누 내보냈죠.
산모가 밥을 먹을수가 없고 상식적으로 못볼거봐가며 환자와 같이 생활한다는게 참아낼수
없었죠.그렇게 한달을 버티고,다음한달은....
눈치없고 주책맞은 시모에게 시달렸죠.
시모 나름대로 저 힘들게 안할려구 노력하시는것같았지만 하루종일 한공간에서
같이 있는다는것 자체가 고문이였어요.
울시모 평생 장사만 하셨던분이라 살림은 전혀 못하시더눈요.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인줄 몰랐어요.
한번은 김치좀 만들어달라했는데 그거 버려야할정도로 짜고 허옇고...
다른 음식도 마찬가지...더 심한건 뭘하셔도 위생적으로 않하신다는거죠.
고춧가루 만진손으로 냉장고열고 여기저기 김칫국물 다묻히고.
당신한약한번 드실라치면 한약이 여기저기 뚝뚝 흘려져있고...
왠고집은 그리세신지 정수기물로 설거지하지말라고해도 끝까지 정수기물로 설거지하시고,
설거지도 퐁퐁도 않묻히고 형식적으로 그물로 한번 당갔다 빼면끝...
그래서 제가 설거지 다시하고..
손은 크셔서 뭘사도 많이사서 다버리시고...
배아파 누워있으려면 자꾸 뭐시키시고...
저 그때 남편하고 매일싸웠어요.한번도 그런일 없었는데...
남편은 남편대로 너무 힘들어했어요...중간에서...
형님이 제사 않지낸다고하니 아들인 저희가 지내야할판임다.
이제껏 시모가 제사음식다~해서 제사 지내셨는데,그것조차 싫다는거죠.
9월추석,10월아버님제사,11월조부모님제사....
저 추석때 아이낳고 산후조리도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쌍둥이데리고 날더러 어쩌라고...
어머님은 자신이 다~하신다고하는데 전 제부엌이 난장판될게 뻔하니 그건 너무 싫고,
출산후100일간이라도 친정엄마옆에 있었음 좋겠는데,친정집 웃풍세고 환경도 열악하고.
지금은 나 애기날동안이라도 맘편히 있고 싶어 잠깐이라도 고향에 가계시게했는데
애기낳고서가 걱정입니다.
쌍둥이도힘든데 시모까지 힘들게할걸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네요.
시모가 살림이라도잘하시면 그나마 나을텐데 잘하시는건 정말 아무것도 없으시더군요.
게다가 사람피곤하게하시고,눈치도 없으시고...
저요...식구들에게 칭찬받는것도 싫구요,시모에게 이쁨받는것도 싫어요.
걍 애기잘키우면서 우리4식구,오손도손 살구 싶은데...
효자인 남편에게 어찌말해야할지 눈앞이 깜깜하고,말했다간 쌈만할거고,
시댁얘기만 나오면 우린 싸우거든요...그것만 없으면 우린 싸움날일이 없죠.
지금 큰누님이 어머님하고 같이 계신데 어머님은 딸네집에 얹어있는게 넘 싫으신가바요.
딸이 5이나있음 뭐합니까,,,딸인걸,,,,
어제 큰누나에게 전화왔길래 연속해서 있을제사,저한테 부담이라고 솔직히말하며
제사음식 간단히 주문할생각이라했더니,아마 어머님이 못마땅해 하실꺼라하더군요.
그럼 어떻하나요.애낳은지 얼마안되는 제가 해야하나요?
어머님도 아들네 얹어계시는거 올해만이라도 그렇게 하도록 넘어가셔야지...
앞으로 일어날일이 뻔하네요...
매일 남편이랑 싸울거고,밥상차려줘야 식사하시는 시모,울아기들....
저는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때 냉정하지못해 내가 모시겠다고했다가 저만 덤탱이 쓰게 생겼어요.
저 좀 도와 주세요...정말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