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반정도 되었어요...
남편과 뱃속아기까지 세식구 입니다..
전.. 시댁어른들과 같이 살고 있지 않으니 같이 사는 분들에 비하면 행복한 편이죠...
하지만.. 우리 시아버지...
맘에 안듭니다...(심한 표현인가)
약간 오버를 잘하세요...
얼마전에 전화가 와서 우리 도련님이 선을 본대요
저희 동네에 와서 선을 본다더라구요..
아가씨가 우리 동네 산대요...
선을 본다고 해서 결혼을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맘에 들지 안들지도 모르는 상황...
선을 보고 난후 저희 집에 초대를 하라는 거예요...
말이 됩니까...
그리고 도련님이 애도 아니고... 일일이 챙겨주라고 난리고....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알았다고.. 하지만 아가씨가 불편하지 않겠냐고...말씀드렸죠..
상관없대요...
그리고 10분후 다시 전화가 와서는 아가씨가 다른장소에서 만나자고 했대요...
그러니까 항상 혼자 생각하시고.. 혼자 결정하시고...
그리고 다시 어제 전화가 왔어요...
당사자들이 부담을 느끼니까 단둘이만 만나자고...했대요...
그럼 만나면 되지.. (참고로 우리 도련님은 첨 선보는게 아니거든요... 거기다 노총각도 아니구요)
몇시까지 보낼테니까 챙겨서 일일이 신신당부 시켜서 보내래요...
남편한테 말하니까 신경쓰지 마라고 하는데...
오버하시는 시아버지 정말 ....
(참고로 우리 시어머니는 너무 말씀이 없으세요....)
할말은 많지만.. 담에 해야겠어요.. 지루하잖아요...
그냥 넋두리를 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