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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되요.


BY 사업자 2003-08-14

나이31살에 16개월 아들하나 있는 초보엄맙니다.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어요. 자본은 많이 들지 않는다고 하지만 어떻게 10원도 안들겠어요. 나름대로 저도 마음굳게 먹고 남편을 도우려 하지만 겁이 많이 나네요. 타이트한 월급자 생활에 이것저것 계획대로 꾸려왔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저축해지하고 전세대출 갚고 보니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허탈하기도하고 힘이 빠지데요. 요즘  직장 정년도 40살이 평균이라던데. 그때까지 과연 얼마나 모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사업하는 사람의 아내는 정말 잘해야 한다는데 자신이 없어요. 그렇다고 열심히 하려는 남편에게 표현하기도 그렇고, 남편은 제게 정신적인 도움을 원하는 것같아요. 적게 벌어도 안되지만  많이 번다고 행복한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혼돈스럽네요. 그냥 현실에 안주해서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잘되겟지요. 남편을 믿고 싶군요. 성격은 성실하고 34살의 나이에 일을 사랑하는 남편.  사업하시는 남편분 계신분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