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방에는 잘 안오는데 우연히 들러 읽어 본 님의 감칠맛 나는 글들이
제 마음을 잡아 끄네요.
결국 이렇게 글을 남기게 했구요.
님의 글을 모두 읽은 건 아니지만 어쩌면 글마다 그렇게도 구수하고 귀엽게
쓰시나요?
제 산수 실력이 영 형편없지만서두 대략 올해 나이가 서른 여섯 쯤
되신 것 같은데......
별다른 내용이나 용건이 있어서 글을 남기는 건 아니구요, 그냥 반가웠어요.
아마도 님의 친정이 원주인 것 같아서요.
저는 시댁이 원주거든요.
단지 그 작은 이유로 님과 연관짓고 싶어서였기 보다, 대면한 적은 없지만
퍽 애교있고 정이 많을 것 같은 님의 성격에 끌려서였겠죠.
제가 추정한 님의 나이가 맞다면 저보다 3년 연배이시니 언니시군요.
지금까지 처럼 앞으로도 구수한 냄새 풀풀 풍기는 재미난 글들로 여러 분들께
미소지을 수 있는 꺼리 제공해 주시길, 염치불구 부탁 드려봅니다.
지금처럼 항상 행복하세요.
이쁜 두 공주님 잘 키우시구요.
참, 저는 이제 공주 하나 두고 있어요.